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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가온전선, 수출 증가로 수익성 '업'

올 들어 가온전선 주가가 꾸준히 상승세다. 지난 1월 1만575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6월 한 때 2만3700원까지 올랐으며, 이후 다소 조정을 받아 2만원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주가 2만50원은 자산가치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27일 개장을 앞둔 가운데 가온전선37,950원, ▼-350원, -0.91%의 상승세는 지속될 수 있을까.

▷ 중저압 전력선 시장의 '강자'

가온전선은 전력선·통신선 케이블을 만드는 전선 전문 회사다. 지난 1947년에 설립됐으며, 2004년 LS그룹에 편입됐다. 최대주주는 LS87,700원, ▲700원, 0.8% 구자홍 대표며, 특수 관계인을 포함해 지분 37.62%를 보유하고 있다.

가온전선은 LS전선, 대한전선11,210원, ▼-230원, -2.01%, 일진전기21,850원, ▼-550원, -2.46%와 함께 국내 4대 전선업체 중 하나다. 작년 매출액 기준 점유율은 11%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일진전기에 이어 4위였지만, 지난해 3위로 올라섰다.

LS전선을 비롯한 상위 전선 업체들의 주력 분야는 초고압 전력선이다. 반면 가온전선은 중저압 전력선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는 아니지만, 제품의 신뢰도 측면에서 진입장벽이 있는 시장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가온전선은 중저압 전력선 시장의 40%를 점하고 있다.



전선의 원재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전기동이다. 가온전선은 LS글로벌로부터 전기동을 매입하고 있으며, 매입비중은 60%가량이다. 전기동 가격은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가격과 연동돼 있다. 가온전선의 제품가격 역시 LME 구리 가격에 따라 변한다.

▷ 국내 EPC 업체 플랜트 수주 확대 '수혜'

전선산업은 대표적인 국가 기간산업이다. 산업현장, 주거지역에서부터 최첨단 통신설비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분야에 에너지 및 정보를 전달하는 동맥과 같은 역할을 한다. 20세기 말 국내 경제의 급속한 성장에 덩달아 전력수요도 급증했다. 이에 따라 송·배전설비 설비와 통신망 설치가 늘어나면서 전선업계는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전력·통신시설 확충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후 성정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

최근 국내 전선업계는 중동을 비롯한 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에 힘쓰고 있다. 국내 EPC(설계, 자금조달, 시공까지하는 프로젝트) 종합업체의 플랜트 수주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가온전선 역시 주력 고객사인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28,300원, ▲100원, 0.35%의 수주 증가로 전력선 수출액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전력선 수출액은 지난해 2분기 394억원에 불과했지만, 1년 후 61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기간 전체 매출액 대비 수출금액도 20%에서 28%로 확대됐다.



같은 전력선이라도 내수용보다 수출용이 단가가 40%가량 높다. 수출비중 확대로 가온전선의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다. 올 2분기 매출액은 2684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하지만, 영업이익은 69억6000만원으로 39% 증가했다. 순이익은 39억500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 올 예상실적의 60%~70% 달성

지난 3월 가온전선은 올해 영업실적 전망공시를 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8500억원으로 작년보다 15%가량 감소할 것으로 봤지만,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27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순이익은 129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가온전선의 매출액은 5808억원, 영업이익 162억원, 순이익 99억원이다. 반년이 지났지만 이미 예상실적의 60%~70%를 달성한 셈이다.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6.4배다. 순이익이 자본으로 고스란히 쌓인다고 가정했을 때,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다.



[전선 업계]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향후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1위인 LS전선은 초고압 송신과 스마트 그리드 전력 송신을 위한 케이블 등에 사업을 집중하고 있어 향후 수혜가 예상된다. LS전선은 비상장사로 LS의 자회사다.

국내 전선 업계는 시장점유율 43%를 차지하고 있는 LS전선을 중심으로 대한전선, 일진전기, 가온전선 4개 회사가 90% 점유하고 있는 과점 구조다.

[상장 전선 업체 시장 점유율]
LS : LS전선(43.6%) 모회사.
대한전선 : 30.5%
일진전기: 11.8%
가온전선 : 8.8%
* 2010년 매출액 기준

[전선 업계]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LS 89,100 ▼1,300 (-1.4%) 702 641 599 25 1.29 5.2%
대한전선 1,885 ▼5 (-0.3%) 4,702 234 -457 N/A 1.67 -177.5%
일진전기 5,050 ▼220 (-4.2%) 2,295 -7 -25 N/A 0.60 -5.3%
가온전선 20,050 ▼50 (-0.3%) 5,808 162 99 28.2 0.31 1.1%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6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가온전선]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산업용 전력선 및 통신 케이블 제조업체
사업환경 선진국, 중국 및 중동시장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전망이 밝음
경기변동 경기 활성화에 따라 수요가 발생하며 국제 원자재 가격 및 환율 등락 영향을 크게 받음
주요제품 ㅇ 전력케이블 (매출비중 87%)
ㅇ 통신케이블 (매출비중 9%)
원재료 ㅇ 전기동
실적변수 ㅇ 건설경기 호황시 수혜
ㅇ 환율 상승시 수혜
ㅇ 동 가격 상승시 수혜
리스크 ㅇ 건설경기 둔화시 실적 감소 우려
ㅇ 환율 하락시 실적감소
ㅇ 동 가격 하락시 재고평가액 감소
신규사업 자동차부품 제조 진출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가온전선]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6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5,808 10,326 7,852 6,227
영업이익(보고서) 162 59 148 310
영업이익률(%) 2.8% 0.6% 1.9% 5%
영업이익(K-GAAP) 167 132 148 310
영업이익률(%) 2.9% 1.3% 1.9% 5%
순이익(지배) 99 -120 97 206
순이익률(%) 1.7% -1.2% 1.2% 3.3%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28.24
이시각 PBR 0.31
이시각 ROE 1.10%
5년평균 PER 11.56
5년평균 PBR 0.52
5년평균 ROE 5.23%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가온전선]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구평회특수관계인보통주12,4020.3012,4020.30-
구자홍본인보통주130,8073.14130,8073.14-
구자엽특수관계인보통주143,1363.44143,1363.44-
구자열특수관계인보통주225,6385.42225,6385.42-
구자명특수관계인보통주113,3622.72113,3622.72-
구자용특수관계인보통주150,4213.62150,4213.62-
구자균특수관계인보통주150,4213.62150,4213.62-
구자철특수관계인보통주113,3572.72113,3572.72-
구자은특수관계인보통주199,5804.80199,5804.80-
구근희특수관계인보통주61,4021.4861,4021.48-
구혜원특수관계인보통주75,2121.8175,2121.81-
구은정특수관계인보통주30,7050.7430,7050.74-
구재희특수관계인보통주76,7621.8576,7621.85-
이인정특수관계인보통주61,4041.4861,4041.48-
이미영특수관계인보통주3,4000.083,4000.08-
이지현특수관계인보통주3,4000.083,4000.08-
이재우특수관계인보통주3,4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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