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에스엠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3일 장 마감 후 신진에스엠3,250원, ▼-10원, -0.31%은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이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억8000만원으로 20% 줄었으며, 순이익은 19억6000만원으로 19% 감소했다고 밝혔다. 공작기계, 산업기계 등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진에스엠은 국내 최초의 표준 플레이트 제작업체다. 작년 11월에 상장했으며, 당시 공모가는 1만5000원이다. 플레이트란 기계산업 내 가장 기초적인 금속 부품 중 하나로 공장설비, 산업기계, 공작기계 등에 쓰인다. 기존 플레이트 시장에서는 비 규격화된 플레이트를 제조·판매했으나 신진에스엠이 최초로 소비자 중심의 표준화·규격화된 플레이트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