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창석유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하락세다. 13일 오후 2시 6분 현재 미창석유90,900원, ▲900원, 1%는 2%(1000원) 내린 4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창석유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이 10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59억5000만원으로 44% 줄었으며, 순이익은 46억9000만원으로 4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2분기에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미창석유는 지난 2분기 보유 중인 자산을 처분해 64억원의 이익을 냈다. 이를 기타영업수익 항목으로 잡으면서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주가수익배수(PER)는 3.8배에서 4.5배로 높아졌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배로 같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에서 12%로 낮아졌다.

한편 미창석유는 자동차용 윤활유 전문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