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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오뚜기 6%↑...제품가 인상 임박?
최근 식품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가운데 오뚜기도 그 대열에 동참할지 주목된다. 9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오뚜기는 전일 대비 6.7% 오른 1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뚜기가 5%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식품업체들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견디지 못해 라면과 맥주, 참치캔, 두유 등의 가격을 올렸다. 업계에선 빵, 제과, 국수, 소주 등의 가격도 조만간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소스류로 유명한 국내 대표 종합식품업체
오뚜기403,500원, ▼-3,000원, -0.74%는 조미식품류, 소스류, 유지류 등을 판매하는 국내 상위 종합식품회사다. 주력 제품은 케첩·마요네즈(매출 비중 24%), 3분 요리(13%) 참기름·식용류(15%) 등이다. 조미식품 시장에서 오뚜기의 제품별 시장점유율은 카레 83%, 3분류 77%, 케챂 90%, 마요네즈 84%, 참기름 45%, 식초 70%다.
오뚜기는 최근 간편식 수요 증가에 따라 레토르트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지난해엔 하얀국물 라면 열풍에 맞춰 기스면을 출시했다. 오뚜기는 높은 시장점유율과 가격 결정력, 원가관리 능력으로 꾸준한 이익 성장을 이뤘다.
오뚜기는 향후 성장동력을 위해 육가공·냉동식품 분야의 인수합병(M&A)를 추진 중이다. 또한 화장품 사업을 정관에 추가했다. 건강기능성 식품은 “NatureBy” 브랜드로 본사에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증권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사업과 건강기능성 식품 사업은 아직까지 뚜렷한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 실적 상승 추세 '지속'...ROE 12%, PBR 1배
이 회사의 올 1분기 매출액은 4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 감소한 254억원, 순이익은 3% 줄어든 2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것이나 실적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오뚜기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다. 이는 5년 평균치인 13.5%에 소폭 못미치는 수준이다. 주가수익배수(PER)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각각 7.8배와 1배다. 두 수치 모두 5년 평균치(각각 8.4배, 1.1배)보다 소폭 낮다.
ROE가 높을수록 기업의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며, PER과 PBR은 낮을수록 주식이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한다. 지표 산정 시 이용한 순이익은 자회사들의 이익을 더한 지배지분 연결순이익으로 연환산(최근 12개월 합산) 기준이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2%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오뚜기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7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03위(상위 12%)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밸류에이션 점수는 비교적 낮은 1점이다. PER이 5년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제과·라면 업계]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제과·라면 업계의 실적 변수는 밀(소맥), 설탕 등 원재료 가격과 환율이다. 제품 소비량이 거의 일정해 원재료 상승에 따라 제품 가격 인상 여부가 중요하다.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해 환율이 내리면 수혜를 입는다.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 제과·라면 업계의 이익률은 하락한다. 같은 시기 고환율이 유지된다면 실적은 더욱 악화된다. 업계의 실적 악화로 제품가 인상 압력이 점점 커질 때 제과·라면 기업은 싸게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원가 압력으로 제품가가 인상되면 업계의 이익률은 개선된다. 이후 원재료 가격과 환율이 하향 안정화되면 제과·라면 기업의 이익은 급증한다.
스낵: 롯데제과, 오리온, 크라운제과
빙과류: 롯데제과, 롯데삼강, 빙그레
라면: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 2012년 1분기 연환산(최근12개월 합산)매출액 순.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 제과·라면 업계의 이익률은 하락한다. 같은 시기 고환율이 유지된다면 실적은 더욱 악화된다. 업계의 실적 악화로 제품가 인상 압력이 점점 커질 때 제과·라면 기업은 싸게 거래되는 경우가 많다.
원가 압력으로 제품가가 인상되면 업계의 이익률은 개선된다. 이후 원재료 가격과 환율이 하향 안정화되면 제과·라면 기업의 이익은 급증한다.
스낵: 롯데제과, 오리온, 크라운제과
빙과류: 롯데제과, 롯데삼강, 빙그레
라면: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 2012년 1분기 연환산(최근12개월 합산)매출액 순.
[제과·라면 업계]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롯데제과 | 1,571,000원 | ▲30,000원 (1.9%) | 3,623 | 329 | 339 | 21.4 | 0.84 | 3.9% |
오리온 | 902,000원 | ▲12,000원 (1.4%) | 2,090 | 161 | 131 | 44 | 5.74 | 13.1% |
크라운제과 | 173,500원 | ▼500원 (-0.3%) | 1,086 | 109 | 55 | 12.7 | 1.49 | 11.7% |
빙그레 | 88,400원 | ▲2,000원 (2.3%) | 1,510 | 65 | 61 | 19.1 | 2.18 | 11.5% |
롯데삼강 | 508,000원 | ▲9,500원 (1.9%) | 2,212 | 135 | 105 | 12.6 | 1.17 | 9.3% |
농심 | 230,500원 | ▼2,500원 (-1.1%) | 4,961 | 313 | -806 | N/A | 1.02 | -2.3% |
삼양식품 | 22,200원 | ▲650원 (3%) | 972 | 49 | 38 | 13 | 1.09 | 8.4% |
오뚜기 | 182,500원 | ▲11,500원 (6.7%) | 4,167 | 254 | 201 | 7.8 | 0.98 | 12.4%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오뚜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종합식품 업체로 조미식품 분야에서 시장지배력(케첩 90%, 마요네즈 84%) 보유 |
---|---|
사업환경 | ㅇ 국민소득 증가·산업화·국제화로 국민의 식품 소비패턴이 변화되면서 가공식품 및 외식 비중이 증가 ㅇ 조미식품 시장 확대로 경쟁사 진입에 따른 경쟁 심화 |
경기변동 | 경기변동과 무관하게 매출과 수익 성장 |
주요제품 | ㅇ 당면 및 국수 (매출 비중 24%) ㅇ 마요네스 및 케첩 소스 (매출 비중 22%) ㅇ 참기름 및 식용유지 (매출 비중 16%) |
원재료 | 유지류, 참치, 냉동과일, 물엿등 매입 (매입처 : 오뚜기라면, 신라교역, 중국XINKINJ사 등) |
실적변수 | ㅇ 대두유·설탕 등 원재료 하락시 원가율 감소로 수혜 ㅇ 제품 가격 인상시 수혜 |
리스크 | 원재료 가격상승은 수익에 부정적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오뚜기]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오뚜기]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함태호 | 본인 | 보통주 | 600,543 | 17.46 | 600,543 | 17.46 | - |
함영준 | 자 | 보통주 | 578,986 | 16.83 | 528,986 | 15.38 | - |
함영림 | 자 | 보통주 | 113,980 | 3.31 | 113,980 | 3.31 | - |
함영혜 | 자 | 보통주 | 113,980 | 3.31 | 113,980 | 3.31 | - |
함창호 | 제 | 보통주 | 93,024 | 2.70 | 93,024 | 2.70 | - |
함승호 | 제 | 보통주 | 34,218 | 0.99 | 34,218 | 0.99 | - |
함윤식 | 손 | 보통주 | 70,130 | 2.04 | 70,130 | 2.04 | - |
함연지 | 손 | 보통주 | 10,000 | 0.29 | 60,000 | 1.74 | - |
채림 | 자부 | 보통주 | 10,000 | 0.29 | 10,000 | 0.29 | - |
함영제 | 조카 | 보통주 | 11,000 | 0.32 | 11,000 | 0.32 | - |
정수진 | 손 | 보통주 | 10,000 | 0.29 | 10,000 | 0.29 | - |
정인성 | 손 | 보통주 | 10,000 | 0.29 | 10,000 | 0.29 | - |
정윤정 | 손 | 보통주 | 10,000 | 0.29 | 10,000 | 0.29 | - |
정수홍 | 손 | 보통주 | 10,000 | 0.29 | 10,000 | 0.29 | - |
최승영 | 이사 | 보통주 | 60 | 0 | 60 | 0 | - |
오뚜기재단 | 계열재단 | 보통주 | 170,000 | 4.94 | 170,000 | 4.94 | - |
알디에스 | 계열사 | 보통주 | 16,000 | 0.47 | 16,000 | 0.47 | - |
오뚜기제유 | 계열사 | 보통주 | 39,000 | 1.13 | 39,000 | 1.13 | - |
상미식품 | 계열사 | 보통주 | 110,291 | 3.21 | 110,291 | 3.21 | - |
오뚜기라면 | 계열사 | 보통주 | 100,000 | 2.91 | 100,000 | 2.91 | - |
풍림피앤피 | 계열사 | 보통주 | 30,000 | 0.87 | 30,000 | 0.87 | - |
오뚜기물류서비스 | 계열사 | 보통주 | 46,580 | 1.35 | 46,580 | 1.35 | - |
애드리치 | 계열사 | 보통주 | 10,000 | 0.29 | 10,000 | 0.29 | - |
풍림푸드 | 계열사 | 보통주 | 10,000 | 0.29 | 10,000 | 0.29 | - |
오뚜기 | 자사주 | 보통주 | 63,080 | 1.83 | 63,080 | 1.83 | - |
계 | 보통주 | 2,270,872 | 66.01 | 2,270,872 | 66.01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
기 타 | 2,270,872 | 66.01 | 2,270,872 | 66.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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