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41,000원, ▲700원, 1.74%가 해외자원가치 부각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일 오후 2시 32분 현재 전일보다 6.6% 오른 4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월 9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신고가를 경신이다. 기관투자자는 지난 7월 13일부터 2주간 70만6768주(지분 약 1%)를 순매수해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전일 토러스투자증권 박용희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범국가 차원의 에너지 개발사로 해외 투자지분가치만 2.4조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향후 비규제형 자원개발 성과가 가시화되면 해외 투자지분가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7월 요금 인상 효과로 미수금이 연말 4.5조원까지 감소해 주주가치가 70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봤다.  

한편,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전력난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전력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의존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유일의 LNG 도매업자다. 해외에서 LNG를 수입해 삼천리122,800원, ▲300원, 0.24%, 경동가스 등 소매업자에게 공급한다. 가스 유통뿐 아니라 광구 지분 취득, 직접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가스판매 98.8%, 기타사업 1.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