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텍3,220원, ▼-20원, -0.62%이 이틀만에 상승세다. 31일 오후 2시 18분 현재 전일보다 2.6% 오른 9600원을 기록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1999년 설립된 비베모리 반도체 생산업체다. 상장은 지난 2007년 이뤄졌다. 사업부는 반도체 부문과 센서부문으로 나뉜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제너다이오드칩과 서브마운트칩을 생산한다. 이 제품들은 LED가 빛을 낼때 발생하는 정전기, 열을 방지하는 역할을 해 LED 디스플레이 산업에 사용된다.

센서부문에서는 프린터, 지폐계수기 등에 사용되는 광센서를 생산하고 있다. 광센서는 인간의 시각에 해당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전자부품으로 기존에는 자연의 빛을 감지하는데 그쳤으나 최근에는 스스로 빛을 낸 다음 그 빛이 반사되는 파장에 따라 대상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오디텍은 자체적인 설계기술과 공정기술을 확보했으며, 생산 장비도 제작해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반도체 52%, 센서 46%다. 전방산업인 LED시장 확대시 수혜를 본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1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8억원으로 16% 늘어났다. 이를 반영한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배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22%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오디텍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382위(상위 22%)를 차지했다.

밸류에이션 점수는 0점을 받았다. 현재 PER이 최근 5년간 평균 8.8배보다 42% 높은 12배 수준인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