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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코프라 4%↑...“올 매출 24% 증가 목표”
코프라가 영업실적 전망 공시를 한 가운데 상승세다. 27일 오전 11시 25분 현재 코프라는 4.3%(210원) 오른 5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프라는 올해 매출액 1050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는 공시하지 않았다.
코프라는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를 만드는 업체다. 지난 2010년 11월 상장한 업체며, 당시 공모가는 7000원에 형성됐다. 폴리머 소재는 일반 플라스틱보다 강도가 높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원료로 사용된다. 폴리옥시메틸렌(POM), 폴리아미드(PA) 등 합성수지가 대표적이며 자동차, 전기전자, 가구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 쓰인다.
특히 폴리머 소재는 차량의 경량화, 연료소비 효율 증대, 승차감 및 안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자동차 부품 소재로 널리 쓰인다. 코프라도 매출의 80%가 현대·기아차 등 국내외 자동차 업체에서 발생한다.
증권가는 코프라를 차량 경량화의 수혜주로 꼽는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세계 각국의 환경 규제 강화와 고유가에 따른 차량 구매 기준 변화는 완성차 업체들의 연비 개선 노력을 가중시킨다. 이에 따라 차량 경량화에 과정에서 플라스틱 부품 채용 비중이 커지며, 이는 고기능성 폴리머 시장 규모 확대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지난 16일 동양증권은 코프라의 2분기 매출액을 25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46% 늘어난 수치다. 엔지니어링 플락스틱 소재의 안정적인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10.7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다.
[차량경량화] 이슈와 수혜주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은 2015년부터 17.9km/L로 연비규제를 강화한다. 우리나라도 2015년부터 연비를 17km/L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가볍고 강도가 높은 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는 고기능성 소재 업체 중심의 수혜가 전망된다.
[관련기업]
현대EP: 복합PP(폴리 프로필렌), PE(폴리 에틸렌) 사업
한화케미칼: 자회사 한화L&C(GMT(섬유강화복합소재) 소재 및 부품 공급업체)
코오롱플라스틱: 폴리아세탈(POM) 생산시설 확충
에코플라스틱: 주력인 플라스틱 범퍼 현대차 울산공장 82% 점유.
코프라: 차량경량화에 필요한 고기능성 폴리머 생산.
[차량경량화]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현대EP | 5,770원 | 0원 (0%) | 1,575 | 58 | 42 | 12.3 | 1.62 | 13.2% |
한화케미칼 | 20,500원 | ▲400원 (2%) | 9,152 | 522 | 1,148 | 19.6 | 0.68 | 3.5% |
코오롱플라스틱 | 6,380원 | ▲20원 (0.3%) | 602 | 25 | 16 | 17.7 | 2.10 | 11.9% |
에코플라스틱 | 2,180원 | ▲30원 (1.4%) | 1,318 | 1 | 6 | 3 | 0.38 | 12.8% |
코프라 | 5,040원 | ▲190원 (3.9%) | 229 | 18 | 15 | 10.8 | 1.25 | 11.6%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코프라]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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