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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KT서브 4%↑.."최대주주 지분 매각 검토 중"

최대 주주인 KT가 지분 매각 및 전략적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KT서브마린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4% 상승한 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KT서브마린의 주가는 6월에 이어 7월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이 회사의 주가 상승률은 13.8%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인 -3.4%에 비해 17%P 초과했다.

이날 KT서브마린은 최대 주주인 KT의 지분 매각설과 관련 "당사 가치 제고를 위해 최대 주주인 KT가 지분 매각, 전략적 제휴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 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밝혔다.

▷ 해저 통신·전력 인프라 구축업체

KT서브마린은 해저에 전력 및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업체로 1995년 한국해저통신 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2002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고 같은 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해저 인프라 구축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투자는 해저통신케이블에 대한 투자다. 해저케이블은 대륙과 대륙, 육지와 섬 등과 같이 바다를 사이에 두고 격리된 두 지점 사이의 통신 및 전력 공급을 위해 해저에 부설되는 케이블이다. 

해저케이블은 주요 국제 통신 수단과 전력 공급 수단으로 주로 사용된다. 특히, 해저 전력케이블은 국내 도서지역의 전기공급을 위한 방안 중 하나다. 발전기에 비해 육지로부터 전력공급이 경제적이라고 판단되는 구간에 주로 사용된다. 해저 전력케이블 건설은 1979년 시작했지만, 기술력 부족으로 주로 일본업체들에 의해 건설됐다. 그러나 1998년 KT서브마린이 국내 전력시장에 진입하면서 해외 의존도를 줄여나가고 있다. 

▷ 해저케이블 사업이란?

해저통신케이블 건설사업은 기본적으로 기간통신사업자와 해저케이블시스템 공급업자 및 해저케이블 건설회사의 세 축으로 형성된다. 

기간통신사업자는 해저케이블 시스템을 발주하는 주체로 국내의 KT50,200원, ▲350원, 0.7%나 미국의 AT&T 등이 속한다. 해저케이블 시스템 공급업자는 해저광케이블 및 전송장비 제조 업체다. 이들은 해저케이블 시스템 건설을 수주하는 주계약자가 되는 사업자들로 미국의 티코 일렉트릭스나 일본의 후지쯔와 같은 업체들이다. 

KT서브마린을 포함한 해저케이블 건설회사는 해저케이블 선박을 소유 또는 용선 형태로 해저케이블을 건설한다. 이들은 해저통신케이블 및 전송장비 업체로 부터 계약을 통해 해당 건설공사를 수행한다. 주로 각 기간통신업자의 자회사 형태로 각 국에 위치하며, 해저케이블 건설공사에 참여하거나 이를 유지·보수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KT서브마린은 KT의 자회사다. 

 

해저케이블 시장은 신규로 개통하는 해저케이블 건설부문과 기존 해저케이블 망을 수리하는 유지보수 시장으로 구분된다. 해저케이블 건설부문은 국가간 정보 트래픽의 수요 및 전송용량의 증대로 더 많은 해저케이블 시스템이 요청되고 있어 KT서브마린의 향후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 

해저케이블 유지보수 시장은 유지보수 구역을 정해 해저케이블을 수리하고 있다.  현재 유지보수협정은 대서양 협정(ACMA), 태평양·인도양 협정(PIOCMA), 지중해 협정(MECMA) 등 3개의 협정이 있으며 각 협정별로 유지보수 지역이 존재한다.

KT서브마린은 현재 태평양·인도양 협정(PIOCMA)존 내의 요코하마존에 가입돼 있다. 요코하마존은 일본에서 북미 대륙으로 가는 길 절반에 해당하며 북위 25도 이북에 해당한다. 해당 유지보수구역 내에 해저케이블의 손상이 발생하면 빠른 시간 내에 출동해 고장지점을 수리·복구한다.


해저케이블을 유지보수할 땐 해저케이블 선박과 ROV장비(원격조작으로 조정 가능한 무인 장비)가 필요하다. KT서브마린은 '세계로(segero)'호를 운영, 유지보수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KT서브마린의 케이블 건설 사업부와 유지보수 사업부의 전체 매출비중은 각각 60%, 20%다.  

▷ 1분기 실적 부진...미래는?

이 회사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매출원가율이 낮아져 2% 증가한 14억5900만원을, 순이익은 9% 줄어든 12억4600만원을 기록했다. 

해저케이블 시스템 국제 통신 수요는 지난 10년간 22배 증가했으며, 아프리카,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또한, 국내 도서지역의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발전에 따른 전력공급 요구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해월철탑 설치로 도서지역에 전력을 공급했으나, 기상 영향으로 인한 고장이 잦은데다 장거리 설치가 곤란한 점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해저전력케이블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아 도서지역 간의 안정된 송·배전을 가능하게 할 수 있어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KT서브마린은 지난 5월 25일 LIG넥스원과 130억원 규모의 수중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작년 매출액의 11.7%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2014년 12월 31일까지다. 공사 지역은 국내 서해 지역이다.

▷ 주식 MRI 분석 결과 상위 12%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KT서브마린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7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05위(상위 12%)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KT서브마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KT계열의 국내 유일 케이블선박 운용회사 (해저통신/전력케이블 건설 및 유지보수 등)
사업환경 세계 경제 발전과 더불어 점진적인 성장세 보일 것
경기변동 해저케이블의 건설은 정보통신시장 경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음
실적변수 정보통신시장 성장시 수혜, 전력 수요 증가시 수혜
신규사업 해상풍력사업, 해양 Offshore 사업, 해양심층수 취수관설치사업, 해양구조물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진출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KT서브마린]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3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154 1,115 705 586
영업이익(보고서) 15 105 34 71
영업이익률(%) 9.7% 9.4% 4.8% 12.1%
영업이익(K-GAAP) 14 93 34 71
영업이익률(%) 9.1% 8.3% 4.8% 12.1%
순이익(지배) 12 67 39 85
순이익률(%) 7.8% 6% 5.5% 14.5%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1.45
이시각 PBR 0.96
이시각 ROE 8.41%
5년평균 PER 13.06
5년평균 PBR 0.82
5년평균 ROE 8.15%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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