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업종 성장주 중에서 PER(주가수익배수) 기준으로 가장 저평가된 종목은 KPX케미칼45,300원, ▼-200원, -0.4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일 종가 기준, 화학업종 성장주 중 대표적인 저평가 지표인 PER이 낮은 종목 10개를 선정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화학업종 성장주의 기준은 화학주 중 ROE(자기자본이익률)가 15~30% 이내이고, PBR(주가순자산배수)이 2배 미만인 종목들이다. 이런 기준으로 선정한 10개 종목은 PER이 4.4배~6.6배 사이에 해당됐다.

이 가운데 KPX케미칼45,300원, ▼-200원, -0.44%은 PER이 4.4배로 화학업종 성장주 중에서 가장 낮았다. ROE는 16.8%, PBR은 0.73배였다.

KPX케미칼45,300원, ▼-200원, -0.44%외 카프로3,660원, 0원, 0%, 진양산업6,730원, ▼-430원, -6.01%, 코오롱인더28,250원, 0원, 0%, 미원화학77,000원, ▼-1,400원, -1.79%, 미원에스씨134,900원, ▲900원, 0.67%, SK케미칼43,050원, ▲200원, 0.47%, 미원상사201,000원, ▲9,000원, 4.69%, 우노앤컴퍼니, 삼영화학이 10선에 포함됐다.

전일과 비교해 10선에 순위 변화가 많은 이유는 연결 지배지분 또는 지분법이 적용된 순이익과 자본을 적용해 투자지표를 산출했기 때문이다. 전일까지 사용한 순이익은 자회사 실적이 제외된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작성했다.

데이터 기준을 변경한 이유는 우량 자회사를 보유한 회사들의 PER이 높게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아이투자는 사업보고서 주석에 기재된 지분법 적용 데이터를 근거로 자회사 실적이 포함된 기업의 실제 순이익을 계산해 위 문제를 보완했다. 이에 따른 투자지표 적용은 아이투자가 국내 최초다.

10선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최근 1주일간 순매수한 종목은 카프로를 포함해 4종목이다. 지분증가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진양산업으로 1만5349주를 순매수해 지분을 0.15%p 늘렸다.

아래 리스트는 성장주 기준으로 사용한 ROE(15~30%)와 PBR(2배 미만) 요건을 만족하는 화학주를 골라낸 후, 이를 PER이 낮은 순으로 정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