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미니분석] S&TC, 가스복합화력 발전 확대...전망은?


열교환기 전문업체인 S&TC는 실적 개선세와 긍정적인 증권사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TC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주가는 올 초부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3월 5일 올해 최고가인 2만4450원을 기록한 이후 최근엔 1만8000원대까지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S&TC는 전날(7월 19일) 1만81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S&TC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공랭식열교환기 전문 플랜트용 기자재업체

{S&TC}는 석유·가스 플랜트용 기자재업체다. 공랭식열교환기(Air Cooler)와 배열회수보일러(HRSG), 탈질설비와 복수기가 주력 제품이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공랭식열교환기가 77%로 압도적이고, 배열회수보일러 8%, 나머지 매출은 복수기와 탈질설비로 구성돼 있다.

공랭식열교환기는 석유화학, 석유정제, 가스 플랜트 등에서 생산된 제품을 냉각시키기 위한 공기 예열기, 냉각기 등으로 사용된다. 공랭식은 냉각수 공급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으며 친환경적이다. 배열회수보일러는 복합화력발전소에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화력 발전의 가스터빈을 가동할 때 발생하는 폐열를 이용해 스팀터빈을 가동하는 이중 발전 시스템이다. 제한된 연료로 30% 이상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랭식열교환기는 일본의 JGC와 치요다(CHIYODA), 미국의 벡텔(BECHTEL)과 플루어 대니얼(Fluor Daniel) 등에 공급되고, 배열회수보일러는 미국 Vogt, 벨기에의 CMI, 네덜란드의 NEM 등에 납품된다. 전체 매출의 79% 가량이 수출을 통해 발생하며 원/유로, 원/달러, 원/엔 환율이 상승하면 수혜를 입는 구조다.

▷ 가스복합화력 발전 확대의 최대 수혜?

전 세계적으로 가스복합화력 발전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원전에 비해 위험성이 낮고 석탄화력발전보다 친환경적이며, 값싼 천연가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복합화력이 가장 빨리 주목받고 있는 곳은 미국이다.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지역도 복합화력으로 전환하는 곳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선 S&TC의 사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가스복합화력발전이 확대되면 그만큼 필수 기자재인 HRSG의 수요가 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HRSG는 다른 제품에 비해 수익성이 높다. 따라서 가스복합화력발전이 확대될 수록 외형 확대는 물론 수익성까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등지에서 일고 있는 셰일 가스 개발붐도 S&TC에 긍정적인 요소다. 업계에선 셰일 가스 개발이 확대되면 대형 가스전 개발 등으로 인해 공랭식열교환기의 수주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천연가스의 공급이 늘면서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 발전단가가 하락해 HRSG의 주 수요처인 가스복합화력발전 시장도 더욱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 1분기 이어 2분기도 실적 개선?…수주 목표액 절반 '훌쩍'

S&TC는 올 1분기 깜짝 실적을 내놨다. 매출액은 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7억3800만원과 41억63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업계에선 올 초부터 신규 수주가 빠르게 들어왔고, 지난해 납품한 제품들의 단가가 적정 수준을 유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한다.

2분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동양증권은 지난 16일 2분기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550억원(전년비 +39%)과 영업이익 30억원(흑자전환)을 제시했다. 그러나 작년에 일부 저가물량이 매출에 반영돼 수익성은 일시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S&TC의 올해 신규 수주 목표액은 3000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공랭식열교환기 2000억원, HRSG 500억원, 기타 500억원이다. 그런데 HRSG의 경우엔 이미 500억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상반기까지 1700억원을 달성해 양호한 수주를 기록 중이다. 

한편 S&TC는 지난 17일에도 한국전력기술(KEPCO E&C)과 221억원 규모의 HRS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11년 매출액의 11.3%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급 지역은 아프리카이며 계약 기간은 2013년 5월 31일까지다.

▷ 사우디 현지 생산법인 하반기 가동…원가절감 기대

S&TC는 지난 1월초 사우디 담만 산업단지에 현지법인인 S&T GULF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S&T GULF는 S&TC와 S&T중공업이 각각 50%씩 출자해 만든 회사다. 

회사측은 중동 지역에서 신규 유전과 가스전, 복합발전소 프로젝트가 확대됨에 따라 S&TC 주력 제품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S&TC는 사우디 법인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은 물론 아프리카 시장까지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기대되는 효과로는 물류비 절감과 관세 혜택, 생산비 절감 등을 꼽았다. 업계에 따르면 S&TC는 하반기부터 가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예상 생산력(Capa)는 1500~2000억원 규모다.

▷ 재무 안전성 '우량'

S&TC의 재무상태는 안전한 편이다. 단기 지급능력 지표인 유동비율은 181%, 타인자본 의존도 지표인 부채비율은 64%다. 이자 지급이 필요한 부채 규모를 나타내는 차입금 비중은 5%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이 100%를 상회하고 부채비율은 100% 미만이면 건전한 수준으로 판단한다.


[플랜트 및 플랜트 기자재 -중동 플랜트 발주 확대 수혜]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플랜트는 공장 뿐 아니라 발전과 담수 등 산업기반시설과 산업기계 등 생산시설을 의미한다. 건설사는 정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 발전소, 조선사는 해양 시추설비와 생산설비 등을 주로 만든다.

플랜트 발주는 국제 유가가 오를수록 증가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유가 상승으로 정유, 화학 플랜트의 발주가 늘었다. 세계 플랜트 시장에서 국내 업체의 수주 비중은 5~6%며 해외 수주 가운데 중동이 차지하는 비중은 70%로 가장 높다.

2012년 카타르, 사우디, UAE 등 중동국가들이 오일머니를 이용한 공동투자 계획을 구체화하면서 플랜트 관련 업체의 수주 소식이 이어졌다. 삼성물산은 2.9억 달러 규모의 카타르 '루사일' 신도시 내부 도로공사를, 현대건설은 15억 달러 규모의 알루미나 제련공사 시설을 수주했다.

  • 최고의 주식 퀄리티 투자 - 부크온


또한 미국이 셰일가스(암석에 매장된 메탄가스) 개발에 나서면서 복합화력 발전소 분야도 수주 기회가 많아질 전망이다.

[플랜트 발주 확대 수혜 기업]

<플랜트>
육상: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삼성물산,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해양: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플랜트 기자재>
발전설비: S&TC, 비에이치아이
피팅밸브 : 태광, 성광벤드, 하이록코리아, 디케이락, 비엠티, 엔에스브이
단조부품 : 태웅, 현진소재, 마이스코
후육강판 : 스틸플라워, 삼강엠앤티
기타: 대경기계, 티에스엠텍, KC코트렐, 세원셀론텍, 제이엔케이히터, 성진지오텍

[플랜트 및 플랜트 기자재 -중동 플랜트 발주 확대 수혜]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두산중공업 58,600 ▲1,900 (3.4%) 17,009 1,355 709 31.3 1.71 5.5%
현대중공업 228,000 ▼500 (-0.2%) 59,233 4,613 3,455 12.5 1.16 9.3%
대우조선해양 24,250 ▼250 (-1%) 29,620 1,837 787 8 1.03 12.9%
삼성중공업 36,050 ▲950 (2.7%) 35,258 3,248 2,493 10.1 1.75 17.3%
S&TC 18,150 0 (0%) 600 47 42 29.7 0.72 2.4%
대경기계 1,920 ▲40 (2.1%) 581 34 10 N/A 1.72 -34.2%
티에스엠텍 6,930 ▲60 (0.9%) 820 50 16 6.7 0.80 12.1%
KC코트렐 15,100 ▼400 (-2.6%) 519 18 15 10.6 1.54 14.5%
세원셀론텍 3,220 ▲35 (1.1%) 706 41 18 N/A 0.99 -12.5%
태광 25,850 ▲700 (2.8%) 758 103 82 17.7 1.74 9.8%
성광벤드 19,700 0 (0%) 803 124 94 20.9 1.84 8.8%
하이록코리아 18,950 ▲50 (0.3%) 502 113 83 9.8 1.59 16.2%
디케이락 7,480 ▼140 (-1.8%) 117 28 20 6.9 1.18 17.2%
비엠티 4,290 ▲60 (1.4%) 116 17 11 9.1 0.65 7.1%
엔에스브이 2,275 ▲25 (1.1%) 117 8 3 N/A 0.71 -8.2%
태웅 19,750 ▲100 (0.5%) 1,363 40 21 25.8 0.72 2.8%
현진소재 7,320 ▼30 (-0.4%) 1,148 47 13 59.3 0.54 0.9%
제이엔케이히터 11,500 0 (0%) 318 33 33 10.5 1.22 11.6%
비에이치아이 25,850 ▲50 (0.2%) 940 80 89 37.5 3.19 8.5%
스틸플라워 8,710 ▼180 (-2%) 781 72 42 13 1.07 8.2%
삼강엠앤티 6,200 ▲30 (0.5%) 539 29 7 10.3 2.10 20.4%
성진지오텍 10,350 ▲300 (3%) 1,472 41 35 N/A 3.24 -34.8%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2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S&TC]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열교환기 설계·제작 업체, 발전소용 폐열회수장치 등 제작
사업환경 석유화학 및 플랜트 산업은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서 급성장 중이며, 중남미와 동남아 시장은 잠재력이 높음
경기변동 경기변동에 매우 민감
실적변수 대규모 LNG프로젝트 등 플랜트 사업 호황시 수혜, 석유화학·석유정제·GAS플랜트 시장 확대시 수혜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S&TC]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3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600 1,953 2,138 1,828
영업이익(보고서) 47 -66 79 440
영업이익률(%) 7.8% -3.4% 3.7% 24.1%
영업이익(K-GAAP) 47 -67 79 440
영업이익률(%) 7.8% -3.4% 3.7% 24.1%
순이익(지배) 42 -42 28 354
순이익률(%) 7% -2.2% 1.3% 19.4%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29.67
이시각 PBR 0.72
이시각 ROE 2.43%
5년평균 PER 21.47
5년평균 PBR 2.03
5년평균 ROE 9.85%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마라톤 투자자 서한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최고의 주식 퀄리티 투자 - 부크온
  • 마라톤 투자자 서한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