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위기 해결 기대감에 건설·금융·정유업체 주가가 상승반전하고 있다. 29일 오후 1시 55분 현재 GS건설18,500원, ▲50원, 0.27%, 대우건설3,625원, ▲20원, 0.55%, 현대건설28,300원, ▲100원, 0.35%, 대림건설, 삼성물산123,000원, ▲1,400원, 1.15%은 각각 1%~5% 오름세다. KB금융지주, 신한지주55,700원, ▲200원, 0.36%, 우림금융 등 금융지주회사와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증권주도 3%~6% 강세다. 정유업체인 SK이노베이션117,600원, ▼-1,300원, -1.09%은 7일 만에 상승반전하며 5%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유로존 정상들이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단기 조치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로존 정상들은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유로안정화기구(ESM)의 직접적인 은행지원에 합의했다고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경기 민감 업종과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