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에스엠이 무상증자를 결정한 가운데 급등세다. 2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신진에스엠3,250원, ▼-10원, -0.31%은 10.2%(2000원) 오른 2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진에스엠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447만2183주의 신주가 발행돼 발행주식총수는 897만2183주로 늘어나게 된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7월 16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8월 7일이다.

신진에스엠은 국내 최초의 표준 플레이트 제작업체다. 플레이트란 기계산업 내 가장 기초적인 금속 부품 중 하나로 공장설비, 산업기계, 공작기계 등에 이용된다. 기존 플레이트 시장에서는 비 규격화된 플레이트를 제조·판매했으나 신진에스엠이 최초로 소비자 중심의 표준화·규격화된 플레이트를 출시했다.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7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억4000만원으로 28% 줄었으며, 순이익은 20억원으로 11% 감소했다. 현재 주가수익배수(PER) 13.2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