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케이아이엔엑스가 실적 개선 기대감이 형성된 가운데 상승세다.

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케이아이엔엑스64,400원, ▼-900원, -1.38%는 6.4%(650원) 오른 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케이아이엔엑스가 클라우드 컴퓨팅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등을 통한 트래픽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케이아이엔엑스의 주력 서비스는 인터넷 교환노드(IX)와 전산시설 위탁관리(IDC)다. 두 서비스는 인터넷 트래픽 증가로 회선 및 장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부각된 분야다.

하나대투증권은 “케이아이엔엑스는 작년 10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라이트스케일과 제휴를 통해 시장선점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오는 7월에는 앱센터운동본부의 모바일앱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고객인 카카오가 ‘카카오 스토리’라는 SNS를 시작했는데 9일 만에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돌파 했다”며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게임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긍정적인 영업환경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은 244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2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