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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한국정밀기계 3%↑, "실적 회복 기대?"

[아이투자] 중소형 공작기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정밀기계2,670원, ▼-175원, -6.15%도 2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후 2시 2분 현재 3.9%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서암기계공업3,895원, ▼-30원, -0.76%은 3.6% 오른 4075원, 화천기계2,680원, ▼-135원, -4.8%는 2.1% 오른 2만5700원, 로보스타22,000원, ▲600원, 2.8%는 1.7% 오른 63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정밀기계는 올해 1분기도 실적 부진을 이어갔다. 매출은 19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8% 줄었다. 영업이익은 9천3백만의 손실로 적자 전환했고, 순이익은 1억6천만원으로 94% 줄었다. 증권가에 따르면 대당 단가가 7억원 수준인 소형 장비 위주 판매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은 1472억원으로 전년보다 12% 줄었다. 영업이익은 126억4000만원으로 57%, 순이익은 80억5000만원으로 67% 줄었다. 내수 판매 부진, 환율 하락으로 수출 물량 수익성 악화, 판관비 증가로 이익 하락 폭 더욱 컸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16일 동양종금 원상필 연구원에 따르면, 대형 제품의 비중 확대와 미국향 매출 증가로 2분기 매출은 지난해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 FTA로 관세가 철폐돼 미국향 매출은 지난해보다 10%P 늘어 2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연환산(최근 12분기 실적 합산) 주가수익배수(PER)는 26배로 최근 2년 평균인 15배보다 높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배로 2년 평균인 1.3배보다 낮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로 2년 평균인 10%보다 낮다.

한국정밀기계는 공작기계 제조 업체다. 주력 품목은 대형공작기계로 발전, 건설, 플랜트 산업 경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공작기계는 금속재료를 자르거나 연마해 자동차, 조선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부품을 만드는 기계이다. 즉, 기계, 부품을 만드는 기계다. 국내 공작기계 시장은 현대위아42,100원, ▲50원, 0.12%, 두산인프라코어, 화천기계2,680원, ▼-135원, -4.8%, 화천기공26,300원, ▼-100원, -0.38% 등 상위 대형 업체들이 80% 이상을 과점하고 있다. 

소형 공작기계는 핵심 부품인 수치제어장치(Numerical Controller) 하나가 제작 원가의 5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생산규모가 적은 소규모 업체들이 경쟁력을 갖기 어려운 실적이다. 이에 한국정밀기계는 대형 공작기계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수치제어장치와 같은 핵심 부품이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고, 제품 특성상 대형생산이 어려워 소규모 업체가 상대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여, 중국 시장에서 해외 대형 업체들과 국제 경쟁 입찰을 통해 매년 수출 계약을 늘리고 있다. 그 결과 수출실적은 2009년 742억원, 2010년 876억원, 지난해 1063억원으로 매년 증가해 왔다.

한편, 한국정밀기계는 미국계 펀드인 피드로우 프라이스드 스탁 펀드(피드로우)가 주요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12일 처음으로 지분을 5% 넘게 확보한 후 13일 ~ 23일까지 1%를 추가 매수해 보유 지분율을 6.18%로 높였다. 

피드 로우 펀드는 세계적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의 가치주 펀드다. 피델리티는 과거 전설적인 투자가 피터 린치와 앤서니 볼튼이 활동했던 투자 회사다.


[공작기계 업체]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공작기계는 금속재료를 자르거나(절삭) 다듬어(연마) 기계부품을 만들는 기계다. 흔히 '기계를 만드는 기계'로 불린다. 크게 절삭가공과 성형가공 부문으로 분류되며 자동차, 항공기, 선박 등 기계류와 IT 및 전자 분야의 금형 제작 등에 활용된다. 2011년 3분기 현재 자동차 산업 수주금액 비중이 50%로 가장 많다. 다음은 일반기계(13%), 전기/전자(11%) 순이다.

공작기계는 생산기종은 많으며 같은 기종의 생산량은 매우 적다. 따라서 대부분 주문 생산방식으로 생산돼 수주업의 재무제표 형태를 보인다. 실적 점검을 위해 매출액 추이와 함께 수주잔고를 매분기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공작기계 산업은 경기 호황에 후행하고, 불황에 선행하는 특성이 있다. 공작기계 업체들은 경기상승이 지속돼 기업의 설비투자가 활발할 때 호황을 누린다. 반면 경기가 하강국면에 진입해 설비투자가 감소하면 공작기계 업체들의 실적도 감소한다.

[주요기업]
두산인프라코어(국내 1위), 현대위아(2위), 화천기계(3위), 화천기공, S&T중공업, 한국정밀기계, 삼익THK, SIMPAC(자동차용 프레스), 서암기계공업

[공작기계 업체]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화천기계 25,700 ▲550 (2.2%) 716 54 43 3.5 0.52 14.7%
화천기공 45,700 ▲600 (1.3%) 2,413 249 194 5.5 0.50 9.8%
S&T중공업 12,400 ▲150 (1.2%) 6,111 710 541 7.4 0.62 8.5%
한국정밀기계 16,000 ▲600 (3.9%) 199 -1 2 24.6 0.83 3.4%
SIMPAC 5,060 ▲185 (3.8%) 513 71 72 6.4 0.89 14%
삼익THK 6,200 ▲200 (3.3%) 512 21 50 7.1 1.10 15.5%
서암기계공업 4,070 ▲140 (3.6%) 461 81 69 9.6 1.03 10.7%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1년 1월~12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한국정밀기계]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대형 공작기계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
사업환경 ㅇ 국내 공작기계 시장은 현대위아, 두산인프라코어, 화천기공, 화천기계 등 대형 업체들이 과점
ㅇ 국외 시장도 독일, 일본 등의 대형 업체들의 경쟁력이 높음
ㅇ 자동차, IT 제품 등의 디자인 정교화로 정밀 작업이 가능한 공작기계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
경기변동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자동차, IT 제품 판매량, 신제품 출시 주기 등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
실적변수 ㅇ 자동차, IT 등의 설비 투자 증가시 수혜
ㅇ 조선업체 선박 건조량, 건설 수요 증가시 수혜
ㅇ 환율 상승시 수혜 (수출 비중 72%)
신규사업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한국정밀기계]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2.3월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매출액 199 1,472 1,673 1,744
영업이익(보고서) -1 126 286 306
영업이익률(%) -0.5% 8.6% 17.1% 17.5%
영업이익(K-GAAP) -1 126 286 306
영업이익률(%) -0.5% 8.6% 17.1% 17.5%
순이익(지배) 2 81 240 211
순이익률(%) 1% 5.5% 14.3% 12.1%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24.55
이시각 PBR 0.83
이시각 ROE 3.37%
5년평균 PER 21.24
5년평균 PBR 1.87
5년평균 ROE 6.04%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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