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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아모텍, 1Q '깜짝 실적'…이유는?

[아이투자 박동규] 전자 부품업체인 아모텍이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해 관심을 끈다. 아모텍은 지난 10일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은 물론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발표 이후 아모텍 주가는 이틀 만에 7.2% 가량 뛰면서 612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아모텍의 실적과 주가는 호조세를 지속할 수 있을까?

아모텍3,400원, ▲250원, 7.94%은 세라믹 칩 부품·안테나 부품·BLDC 모터를 만드는 전자 부품 제조업체다. 사업별 매출 비중은 세라믹 칩 부품 58%, 안테나 부품 20%, BLDC 모터 15%로 구성돼 있다. 부문별 제품과 기능은 아래 표와 같다.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전자 소재·부품 업체로 분류되지만 여러 영역에 걸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주요 고객사도 삼성, 애플, LG 등으로 적절히 분산돼 있어 안정적이다. 아모텍이 생산하는 부품들은 대부분은 모바일 기기에 이용된다. 따라서 주요 공급처의 모바일 판매량이 늘어날수록 아모텍은 수혜를 입는다.


BLDC(brushless DC) 모터는 미국 Whirlpool사와 중국 세탁기 점유율 1위업체인 Haier에 프리미엄급으로 공급하고 있다. BLDC 모터는 세탁기의 소음을 크게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자동차 공조를 위한 배터리 쿨링팬과 엔진 냉각수 워터 펌프에도 쓰인다. 현재 YF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과 K5 하이브리드 차량에 전량 공급하고 있다.

◆ 스마트 효과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2분기는?

아모텍은 올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26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21억6300만원 순이익은 8억원 적자에서 7억94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측은 매출액 증가 원인으로 ▼스마트 폰 및 태블릿 PC 업황 및 영업환경 호조 ▼정전기·노이즈 이슈 확대로 CMF(CMFE) 수요 증가 ▼스마트 폰 내 NFC(근거리 무선 통신) 채용 모델 증가에 따른 NFC 안테나 공급 증가 등을 꼽았다. 이어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이 늘고 원가절감이 이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아모텍은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2012년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측이 제시한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1250억원, 영업이익은 4배 가량 늘어난 90억원이다. 업계에선 특히 NFC 안테나의 성장을 주목하고 있다. 아모텍이 생산한 NFC 안테나는 작년 4분기 갤럭시 노트에 전량 납품됐으며 올해는 출시되는 갤럭시 S3에도 채택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올해 나오는 스마트 기기들도 NFC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더욱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 재무 안전성 체크해야…실적 달성 중요

그러나 재무 안전성은 체크가 필요한 수준이다. 작년 신제품 CMF와 NFC 안테나에 대한 투자, 자회사 설립 등으로 차입금이 1000원 수준까지 증가했다. 이는 매출액 대비 44%에 해당한다. 이에 이자비용은 50억원 가깝게 치솓았다.

차입금 증가는 유동비율과 부채비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단기 지급능력 지표인 유동비율은 68%, 타인자본의 비중인 부채비율은 114%로 나타났다. 그러나 회사측이 제시한 영업이익 90억원이 달성 가능하다면 올해 재무 안전성은 좀 더 개선될 여지가 있다.

유동비율은 높을수록, 부채비율과 차입금 비중은 낮을수록 재무구조가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유동비율은 100% 이상, 부배비율은 100% 이하, 차입금 비중은 40% 이하가 될 때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해석한다.


◆ PBR 0.5배…역사적으로 낮은 수준

아모텍의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가 역대 낮은 수준에 속한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수록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한다.

이 회사의 현재 PBR은 0.5배로 현재 시가총액이 자본총계의 절반 수준임을 뜻한다. 이는 5년 평균치인 0.9배보다 44% 가량 낮고, 2003년말 상장 이후 기록했던 최저치 0.3배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아모텍은 상장 직후 최고 5.8배까지 나타낸 바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부품 기업]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스마트폰, 태블릿PC는 기존의 휴대전화와 PC를 대체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분석기관 가트너(Gartner)는 2012년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을 전년 대비 32% 증가한 5.2억 대로 예상했다. 이는 전체 휴대폰 판매량 중 37%에 해당한다. 태블릿PC 예상 판매량은 1억 3백만대로 2011년의 2배의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핵심 부품은 PCB, 특히 FPCB(연성PCB)이며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터치패널 관련 기술력 보유 업체도 수혜가 예상된다. 이외 카메라 모듈, 휴대폰용 필터, 휴대폰 패널 부품 업체들도 관심 대상이다. 2011년 3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1위에 오른 삼성전자의 판매량이 상승할 수록 부품 기업의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스마트기기 부품 관련기업]
메인PCB: 인터플렉스, 비에이치, 대덕GDS, 액트, 코리아써키트, 디에이피, 이녹스, 플렉스컴, 대덕전자, 아모텍, KH바텍, 이수페타시스
D램, 낸드플래시: 삼성전자, 하이닉스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실리콘웍스, 이라이콤, 우주일렉트로, 엘디티, 크로바하이텍
터치스크린: 멜파스, 일진디스플, 에스맥, 유아이디, 태양기전
카메라, 배터리: LG이노텍, 캠시스, 파트론, 삼성SDI, 자화전자, 하이소닉, 옵트론텍
케이스: 인탑스, 신양, 모베이스, 피앤텔
필터, : 이노칩, 와이솔

[스마트폰, 태블릿PC 부품 기업]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인터플렉스 59,000 ▼1,100 (-1.8%) 5,177 404 311 29.8 3.29 12.4%
이녹스 22,450 ▼750 (-3.2%) 1,154 140 92 18.7 3.20 14.8%
플렉스컴 9,260 ▼300 (-3.1%) 1,759 101 69 9.8 1.96 11.8%
대덕전자 10,950 ▼250 (-2.2%) 6,557 540 422 12.7 1.39 11%
비에이치 8,010 ▼300 (-3.6%) 1,534 117 67 17.2 1.89 11%
아모텍 6,120 ▲120 (2%) 933 23 -19 N/A 0.55 -1.8%
KH바텍 7,190 ▼200 (-2.7%) 2,786 214 170 6.8 0.56 8.3%
액트 3,625 ▼65 (-1.8%) 760 93 83 7 1.63 25%
코리아써키트 12,300 ▲850 (7.4%) 3,481 56 46 50.2 1.22 2.4%
디에이피 3,665 ▼65 (-1.7%) 2,124 75 26 31.9 1.52 4.8%
실리콘웍스 26,600 ▼400 (-1.5%) 3,013 254 333 13 1.96 15.1%
이라이콤 14,750 ▼300 (-2%) 4,608 327 260 6.1 1.99 28.9%
우주일렉트로 27,500 ▲850 (3.2%) 1,450 106 101 27.1 1.88 6.9%
멜파스 20,300 ▼500 (-2.4%) 2,562 146 149 37.9 2.53 10.6%
일진디스플 12,850 ▼150 (-1.1%) 3,244 363 307 9.3 3.88 34.2%
에스맥 13,250 ▼500 (-3.6%) 4,700 342 336 5.9 2.70 41.8%
LG이노텍 78,900 ▼2,800 (-3.4%) 43,107 -1,034 -1,643 N/A 1.23 -12.7%
캠시스 1,755 ▼105 (-5.7%) 1,721 67 33 20.2 0.78 3.9%
파트론 14,050 ▲500 (3.7%) 3,599 375 323 13 2.74 21.1%
삼성SDI 165,500 ▼1,500 (-0.9%) 45,390 -664 -788 N/A 1.37 -1.4%
유아이디 5,540 ▼110 (-1.9%) 581 111 81 8.1 2.39 29.5%
태양기전 14,200 0 (0%) 1,440 38 25 42.8 1.61 3.8%
이수페타시스 5,490 ▼120 (-2.1%) 3,020 188 125 15.6 1.48 8.2%
인탑스 18,150 ▼50 (-0.3%) 4,095 198 178 4.8 0.57 6.5%
신양 6,590 ▼10 (-0.1%) 1,164 40 56 8.3 1.08 13%
자화전자 10,850 ▲50 (0.5%) 1,779 105 106 18.2 1.38 7.6%
하이소닉 4,200 ▼60 (-1.4%) 497 14 17 16.7 0.89 5.3%
옵트론텍 8,940 ▼160 (-1.8%) 817 131 92 19.5 2.40 12.3%
이노칩 13,900 ▲300 (2.2%) 700 182 179 11.6 2.90 25.1%
와이솔 13,850 ▼400 (-2.8%) 869 112 87 22.4 3.34 19.6%
엘디티 4,645 ▼255 (-5.2%) 314 28 32 9.3 1.38 14.8%
크로바하이텍 4,535 ▼365 (-7.5%) 1,031 46 19 31.7 1.51 4.8%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1년 1월~12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아모텍]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세라믹 칩 부품 제조회사
사업환경 세라믹 칩 부품은 휴대용 전자기기 핵심부품으로, 스마트폰 성장에 힘입어 수요 꾸준히 상승 중
경기변동 주 매출처인 휴대폰이 개인필수품화 되면서 경기변동 및 계절적 영향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임
실적변수 휴대폰 출고량 증가시 수혜, 환율 상승시 수혜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아모텍]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2008.12월
매출액 933 908 757 687
영업이익(보고서) 23 58 62 52
영업이익률(%) 2.5% 6.4% 8.2% 7.6%
영업이익(K-GAAP) 24 58 62 52
영업이익률(%) 2.6% 6.4% 8.2% 7.6%
순이익(지배) -19 19 32 10
순이익률(%) -2% 2.1% 4.2% 1.5%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N/A
이시각 PBR 0.55
이시각 ROE -1.77%
5년평균 PER 64.86
5년평균 PBR 0.85
5년평균 ROE 4.99%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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