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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아이디스홀딩스,유증 통한 주식교환..왜?

지주회사 아이디스홀딩스9,020원, ▼-20원, -0.22%는 지난 7일 유상증자를 통한 자회사 아이디스13,700원, ▼-270원, -1.93%와의 주식교환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아이디스홀딩스는 아이디스 주식을 343만주의 신주를 발행해 공개매수 한다. 아이디스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하면 보유한 아이디스 주식이 아이디스홀딩스 주식으로 교환되게 된다. 아이디스 주식의 공개매수 가격은 5만2000원, 아이디스홀딩스의 신주발행 가액은 1만600원으로 산정됐다. 이번 지주회사 주식교환이 아이디스홀딩스 가치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식교환으로 대주주 지배력 강화

아이디스홀딩스는 영상보안 기업 아이디스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작년 7월 지주회사 아이디스홀딩스와 사업자회사 아이디스로 분할해 탄생했다. 지주회사로 전환하면 대주주가 더 적은 자본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지주회사는 보통 시장에서 낮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분할 후 주식교환을 통해 대주주의 지분율을 늘려 그룹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대주주는 지주회사 아이디스홀딩스의 주식만 보유하게 된다. 아이디스홀딩스는 아이디스홀딩스 신주발행의 대가로 현물출자 받은 사업자회사 아이디스 주식을 보유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주식교환에서 아이디스홀딩스의 주가가 저평가되고, 아이디스의 주가가 고평가 될 수록 대주주는 더 많은 그룹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분할 후 아이디스의 주가는 빠르게 상승해 아이디스홀딩스 가치가 1만600원으로 산정된 반면 아이디스 가격은 5만2000원으로 산정됐다.



현재 아이디스홀딩스의 대주주인 김영달 대표이사는 특수관계인 포함 20%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만약 아이디스 공개매수에 일반주주들이 응하지 않고 경쟁없이 대주주만 공개매수에 응할 경우 김영달 대표이사는 아이디스홀딩스 주식 483만주를 보유하게 돼 지분 47%를 확보하게 된다. 분할전 지분 20%에서 2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아이디스홀딩스는 아이디스 주식 현물을 받아 아이디스의 지분 38%를 보유하게 된다.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 전문 기업

아이디스는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DVR)을 만드는 회사다. DVR은 과거 CCTV에서 발전한 보안영상장비로 카메라로부터 들어오는 아날로스 영상 신호를 디지털 변환한 후 하드디스크나 CD에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과거 아날로그 녹화장비의 문제였던 녹화시간의 제한이 없고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첨단 보안제품의 수요는 보안장비가 24시간 필요한 금융권과 관공서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아이디스는 미국 UTC, 영국 Dedicated Micro와 함께 세계 3대 DVR 메이커 회사다. 보안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아이디스의 1분기 매출액은 371억원을 기록해 분할 전 아이디스의 전년 동기 매출액보다 42% 상승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49억원 보다 65% 상승한 82억원을 기록했다.


[아이디스홀딩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2008.12월
매출액 38 1,041 742 812
영업이익(보고서) -2 203 155 239
영업이익률(%) -5.3% 19.5% 20.9% 29.4%
영업이익(K-GAAP) -2 203 155 239
영업이익률(%) -5.3% 19.5% 20.9% 29.4%
순이익(지배) 778 213 192 278
순이익률(%) 2047.4% 20.5% 25.9% 34.2%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0.92
이시각 PBR 0.53
이시각 ROE 57.85%
5년평균 PER 4.46
5년평균 PBR 0.94
5년평균 ROE 22.22%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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