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국내 증시가 사흘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6% 내린 1956.44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7% 하락한 487.0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기 각각 1515억원, 4556억원 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10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파라다이스는 2분기 실적증가 전망에 강세를 나타냈으며, KT는 시장 예상치를 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어 한솔케미칼과 나이스비엔디, SBS콘텐츠 허브 등도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파라다이스9,720원, ▲10원, 0.1%: 7.9% 상승. 이날 KB투자증권은 2분기에도 1분기와 같이 실적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1인당 드랍이 큰 중국인 중심으로의 고객전환 효과가 지속되고 GKL의 개별실적에 따른 콤프제공 정책유지로 마케팅 경쟁강도도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

KT44,500원, ▲500원, 1.14%: 5.9% 상승. 이날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5조57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20% 감소한 5747억원, 순이익은 27% 줄어든 407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상회. 1분기 매출액은 요금인하 영향으로 무선수익은 감소했으나, 미디어 수익과 BC카드 연결편입에 따라 금융수익이 증가해 호조세를 나타냄. 

한솔케미칼105,900원, ▲2,400원, 2.32%: 2.8% 상승. 이날 이트레이드증권은 과산화수소 생산능력 확대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봄. 이날 KB자산운용은 한솔케미칼의 지분 0.33%P를 늘려 보유 지분이 12,19%가 됐다고 공시. 

코스모화학17,030원, ▲290원, 1.73%: 2.6% 상승. 잠정 집계한 1분기 매출액이 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61억원을 기록해 136% 증가. 주력 제품인 이산화티타늄 판매 증가.

나이스비엔디: 3.8% 상승. 지난해 12월에 상장된 기업정보 시장에 특화된 신용평가사. 해외 기업 정보 시장 점유율 85%. 세계적인 기업정보 전문기관 D&B와의 제휴로 해외 기업 정보 시장의 강자로 올라섬.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점수 9점, 상장사 상위 60%.

SBS콘텐츠허브: 1% 상승. 이날 BS투자증권은 SBS콘텐츠허브가 매력적인 비즈니스모델을 갖춤과 동시에 산업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진단. 고된 노력없이 양질의 콘텐츠를 유통해 이익을 남길 수 있고, 콘텐츠 제작에 대한 위험을 안을 필요가 없으며, 현금흐름이 우수하다고 분석. 이어 TV 플랫폼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고 있고, IPTV와 모바일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

한국사이버결제: 4.9% 상승. 전자결제 서비스 전문회사. 근거리무선통신(NFC) 전자지갑이 도입되면 온라인, 오프라인 양쪽을 통합하는 결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수혜 기대.  PER 10.7배, 3년간 연평균 EPS 성장률 69%. 

피씨디렉트2,265원, ▼-35원, -1.52%: 1.7% 상승. 컴퓨터 부품 유통업체로 중앙처리장치(CPU), 메인보드, 하드디스크 등 주요 PC 부속을 인텔, 시게이트, 폭스콘 등으로부터 수입·판매. 그레이엄 만족형 기업에 해당. 지난해 말 순운전자본은 152억원, 현재 시가총액은 110억원임. 

골프존68,500원, 0원, 0%: 0.7% 상승. 이날 잠정 집계한 1분기 매출액이 6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70%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240억원을 거둬 106% 증가. 1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은 14.3배, PBR은 2.3배, ROE는 16%. 

성창에어텍: 1.3% 하락. 이날 잠정 집계한 1분기 매출액이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11억1000만원, 순이익은 90% 증가한 9억2300만원이라고 밝힘. 인버터, 클러스터이오나이저 등 신제품 판매증가로 실적이 개선됨.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6점, 상장사 상위 18%.

서린바이오6,390원, ▼-40원, -0.62%: 1.6% 상승. 바이오인프라 전문업체. 주요 공급처는 병원, 기업, 학교, 국·공립 연구소 등이며 매출 대부분은 시약(매출 비중 80%). 바이오 산업의 성장과 기술이 발전할수록 수혜. 시장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 개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로 5년 평균치인 8%보다 다소 높은 수준. 주가수익배수(PER)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각각 8.9배, 1배.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7점, 상장사 상위 13%.

KPX그린케미칼: 3.2% 상승. KPX그룹 계열의 정밀화학업체로 에톡시레이트(EOA), 에탄올아민(ETA), 디메틸카보네이트(DMC) 등을 제조·판매. 매출 비중은 EOA·ETA 65%, DMC 34%. 지난해 매출원가가 증가하고 유형자산처분손실 등 기타영업비용이 늘어 이익 감소.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 주가수익배수(PER)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각각 6.3배, 0.8배.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21점, 상장사 상위 2%.

고영8,460원, 0원, 0%: 2.7% 상승. 3D검사장비 제조. 시장점유율 52%로 세계1위 업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지난 4일 12.43% 지분 보유중으로 공시. 피델리티 8.52%, 알리안츠 6.1% 보유중.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20점, 상장사 상위 5%.

삼본정밀전자: 9.6% 상승. 이어폰 및 핸드폰 키패드 제조업체. 지난해 키패드 사업부 부진으로 영업이익 전년 대비 20% 감소한 129억원. PER 7.6배, PBR 0.9배. 신규사업으로 지난해 부터 홍채인식기 개발 및 생산 진행중.

미래나노텍8,180원, 0원, 0%: 1.1% 상승. 1분기 잠정 영업이익 전년동기비 99% 증가한 69억원. 세계 2위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제조업체. 대우증권은 이날 1분기 실적호평과 2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기대하며, 올해 예상 영업이익 240억원으로 예상.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9점, 상장사 상위 5%.

iMBC2,370원, ▼-25원, -1.04% 6% 상승. MBC 자회사로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함. 1분기 잠정 영업이익 전년동기비 40% 증가한 45억원. 지난해 중국진출로 신성장동력 확보.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5점, 상장사 상위 23%.

세방전지65,800원, ▲3,200원, 5.11% : 3.4% 상승. 납축전지 제조업체. ROE 21%, PBR 1.2배.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8점. 상장사 상위 8%.

삼영이엔씨1,861원, ▼-37원, -1.95% : 2.6% 상승. 해상통신 장비 제조업체. ROE 14%, PBR 1배.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8점, 상장사 상위 8%.

KG이니시스9,200원, ▲100원, 1.1% : 2.9% 상승. 온라인 전자결제 업체. PER 9.4배.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7점, 상장사 상위 13%.

동성하이켐 : 1.6% 상승. 석유화학 업체. 1분기 순익 전년 동기비 44% 증가.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7점, 상장사 상위 13%.

현대바이오랜드4,275원, ▲10원, 0.23% : 3% 상승.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 5년 연평균 EPS성장률 18%, PER 12.7배.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17점, 상장사 상위 13%.

빅솔론4,220원, ▼-25원, -0.59% : 1.5% 상승. 미니프린터 제조업체. PER 4.8배. 주식MRI 투자매력 종합 점수 21점, 상장사 상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