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매커스가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24일 오전 11시 5분 현재 매커스8,470원, ▼-100원, -1.17%는 8.7%(170원) 오른 2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커스는 지난 19일부터 4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상한가만 두 번이며, 1430원이었던 주가는 2000원을 훌쩍 넘겼다.

매커스는 비메모리 반도체 솔루션 전문 업체다. 비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인 PLD반도체와 아날로그 IC를 자일링스(Xilinx) 알테라(Altera), 래티스(Lattice), 액텔(Actel)사로부터 공급받아 유통한다. 이와 함께 고객사가 전자·IT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기술지원 솔루션도 제공한다.

PLD업체들은 제품개발에 집중하고 영업 및 기술지원은 매커스와 같은 전문 유통업체에 위탁한다. 이에 따라 PLD업체의 경쟁력이 전문 유통업체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매커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자일링스사는 세계 PLD반도체 1위 기업이다.

매커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5% 감소한 489억원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49억4000만원이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기타비용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다. 지난 2010년 매도가능금융자산손상차손과 관계기업주식감액손실로 21억원 규모의 비용이 발생했다. 자회사의 이익을 반영한 순이익은 11% 감소한 24억3000만원이다.

한편 매커스는 지난 20일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종목으로 지정되면서 23일 하루 간 투자주의 종목으로 선정됐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5%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매커스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9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96위(상위 5%)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