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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팀스 1%↑..'팀스 법안'의 향방은?
[아이투자 형재혁] 코스피 지수가 약세인 가운데 팀스가 이틀재 상승세다.
20일 오전 11시 43분 현재 주가는 1.1% 오른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팀스의 매출액은 458억원, 영업이익은 14억5000만원, 순이익은 19억3000만원이다. 순이익은 연결 재무제표의 지배지분 순이익이다.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9.7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다.
팀스는 지난 2010년 12월 퍼시스42,200원, ▲200원, 0.48%로부터 인적분할된 교육가구 전문 업체다. 교육가구는 도서관,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 공급되는 책상, 책장 등을 의미한다. 팀스는 지난해 국내 교육가구 시장의 19%를 점유한 1위 사업자다. 국내 교육용 가구 시장은 팀스, 현대리바트7,860원, ▲60원, 0.77%, 코아스9,050원, ▲10원, 0.11% 등 상위 업체가 30%를 차지하고, 나머지 70%는 지역별 영세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다.
팀스는 설립 직후부터 중소 가구업체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왔다. 2012년부터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으로 퍼시스가 더이상 조달 시장에 참여하기 어렵게 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가구 사업 부문을 분리 독립해 팀스를 설립했기 때문이다. 올해 발효된 시행령에 따르면 지난 3년 평균 매출액 1500억원 이상, 자기자본 1000억 이상 업체는 조달시장 참여가 제한된다.
팀스가 '위장 중소기업'이나 다를 바 없다는 비난 여론이 가열되자, 조달시장에서 대기업은 물론 대기업에서 분할 설립된 기업의 참여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소위 '팀스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기에 이른다.
이에 퍼시스와 팀스의 최대주주였던 손동창 회장은 증여, 기부, 장내·장외 매도를 통해 지분을 모두 처분했고 결국 지난달 최대주주가 팀스우리사주조합으로 변경됐다. 19일 공시 기준 우리사주조합의 지분 보유율은 18%다.
현재,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법 개정은 법안 발의를 주도한 의원들이 낙선한 영향 등으로 논의가 중단된 상황이다.
[팀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교육용 가구제조업체. '팀스'라는 브랜드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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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교육용 책상, 책장 등이 주력 제품. 국내 교육용 가구시장 점유율 1위 |
경기변동 | 일반적인 경기 변동과 무관. 계절별로 실적 차이가 나타남 |
실적변수 | 여름·겨울방학 기간이 성수기. 정부·지자체의 교육 관련 예산 |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팀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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