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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코엔텍, ROE 9.4%... PBR 2.5배
[아이투자 박동규] 17일 개장을 앞둔 가운데 전날 오름세를 보인 코엔텍이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엔텍은 전날 6% 오른 29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엔텍8,960원, ▲10원, 0.11%은 울산지역의 폐기물 처리업체로 현대가의 방계인 후성그룹의 계열업체다. 현대중공업도 544만주(10.8%)를 보유하고 있다. 울산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 등의 대규모 생산시설이 밀집돼 있는 곳으로 폐기물 수집에 유리하다.
지난해 소각처리량과 폐열을 이용한 스팀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실적은 크게 개선됐다. 국제회계기준(K-IFRS)을 반영한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17% 증가한 266억원을 기록했다. 판관비까지 줄면서 영업이익은 122% 늘어난 58억원, 순이익은 133% 증가한 45억원을 달성했다. 용신환경개발, 영농법인 청량 등 자회사들의 이익을 반영한 지배지분 순이익은 88% 늘어난 6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지배지분 순이익을 반영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4%로 최근 5년 평균(4.8%)보다 상승했다. 주가순자산배수(PBR)도 2.5배로 최근 5년 평균(1.5배)보다 66% 높은 상태다.
◆ 재무 안전성 '양호'
코엔텍은 안전한 재무구조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업의 지급능력 지표인 유동비율은 181%, 타인자본 의존도 지표인 부채비율은 15%다. 이자 지급이 필요한 부채 규모를 나타내는 차입금 비중은 3%로 사실상 무차입에 가까운 경영이 이뤄지고 있다. 유동비율은 높을수록, 부채비율과 차입금 비중은 낮을수록 재무구조가 우량한다고 판단한다.
[코엔텍]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울산 지역의 폐기물 소각·매립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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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환경산업은 공공재적 특성이 강함. 정부의 정책에 따라 시장 규모, 신규상품, 기술개발이 결정됨 |
경기변동 | 경기가 호황을 띨수록 폐기물도 증가. 지역적 업황에도 영향을 띰 |
실적변수 | 울산지역 자동차, 조선 등 중공업 가동률. 이 지역 업체들의 정기보수기간(shut down) 매출액 10% 증가 |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코엔텍]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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