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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현대하이스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올해는?

[아이투자 형재혁] 현대차217,000원, ▲1,500원, 0.7%·기아차 계열의 냉연강판 제조업체인 현대하이스코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늘어난 6조935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3457억원, 순이익은 74% 늘어난 2554억원을 기록했다.

전일 주가는 2.3% 내린 4만295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연초 대비 24% 상승한 것이지만, 지난해 7월 기록한 역사상 신고가인 5만4300원에 비해 여전히 21% 낮은 것이다.

현대하이스코는 올해도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그리고 이와 함께 주가도 사상 최고가를 넘어설 수 있을까.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1.6배로 3연 평균인 15.3배보다 낮았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주당순이익(순이익/주식수)성장률은 134%다. 

큰 폭의 순이익 증가로 수익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실적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1%로 3년 평균인 12%보다 6%P 상승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1배로 3년 평균인 1.5배보다 높았다. 자본총계와 순이익은 연결 재무제표의 지배지분 자본총계, 순이익을 적용했다. 지배지분 자본총계와 순이익이란 각각 자회사의 지분가치, 실적이 반영된 것이다. 


냉연강판 제조사..현대·기아차 성장 수혜
현대하이스코는 현대·기아차 그룹의 냉연, 강관 생산업체다. 냉연제품은 POSCO홀딩스303,500원, ▼-500원, -0.16%, 현대제철21,650원, ▼-150원, -0.69%처럼 고로를 가진 철강사들이 만들어낸 열연강판을 고객이 원하는 두께로 압축해 아연 도금을 하거나 페인트를 입힌 것이다. 주로 자동차, 가전제품 등의 외장재로 쓰인다.

강관은 철로 만든 파이프로 산업 전반에 사용되며 최대 수요처는 건설사와 조선사다. 현대하이스코는 국내 2위 강관 제조사다. 1위, 3위는 각각 세아제강116,900원, ▲1,700원, 1.48%휴스틸4,055원, ▲25원, 0.62%이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냉연 56%, 강관 14%, 기타 30%다.

현대하이스코의 실적은 현대·기아차의 판매 호조에 따른 냉연 수요 증가로 2010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09년 3조493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냉연 사업은 2010년 4조4586억원, 2011년 5조3824억원으로 매년 연평균 24% 늘었다. 지난해 냉연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2% 늘어난 30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과 맞먹는 규모이고,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의 약 90%를 차지한다. 

또한, 강관 부문도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최근 WTI가 1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어 심해 유전, 셰일가스 등 기존에 경제성이 없던 자원의 가치가 주목받아 전체 자원개발 수요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두껍고 강도가 높은 특수강관 수요가 늘고 있다. 2009년 9296억원이었던 강관 매출은 2010년 1조1821억원, 지난해 1조3602억원으로 매년 연평균 21% 늘어났다. 지난해 강관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1% 늘어난 494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는 실적 성장세가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현대·기아차가 전 세계에 판매한 차량은 전년보다 16% 늘어난 659만대다. 하지만 올해 판매 목표량은 700만대로 증가율은 6%다. 현대하이스코의 이익 대부분을 차지하는 냉연강판 수요는 현대·기아차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판매대수 증가율이 낮아지면 현대하이스코의 성장세도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지난 6일 HMC투자증권 박성욱 연구원은 보수적인 실적 전망치를 내놓았다. 박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늘어난 8조866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2% 늘어난 4430억원, 순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29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 영업 잘되니...재무구조도 개선
이익이 늘어남에 따라 재무구조도 개선되는 추세다. 2009년 1분기 200%에 달했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4분기 145%로 낮아졌다. 2005년부터 40% 내외를 유지했던 차입금비중도 22%로 떨어졌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상이고, 차입금비중이 40% 이상이면 재무구조가 위험한 것으로 판단한다.

여전히 부채비율은 높은 편이다. 하지만 2008년 3분기 0.7배였던 이자보상배율이 10.1배로 높아졌고, 지난해 4분기 유동비율도 100%를 유지하고 있어 현재 재무 안정성은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익의 규모뿐만 아니라 질도 개선됐다. 이전에는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 규모가 작아 사내에 현금성 자산이 거의 쌓이지 않았다. 하지만 2009년부터 이익 증가와 함께 당좌자산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는 현재 운전자본회전일수가 양호한 상황이기 때문에 벌어들이는 이익 대부분이 현금성자산으로 쌓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채권회전일수는 40일이다.

      

현금흐름도 양호하다. 지난해 영업활동현금흐름은 6275억원, 재무활동현금흐름은 -1353억원, 투자활동현금흐름은 -50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에서 (+), 재무활동과 투자활동에서 (-)의 현금흐름은 우량 기업에서 나타나는 구조다.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는 동시에 필요한 투자도 진행한다는 의미기 때문이다.

특히, 장부상 수치인 순이익에 비해 실제로 사내로 유입되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꾸준히 높은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지난해 순이익은 2966억원이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은 6275억원이다.


◆ 주식MRI 분석결과, 상위 2%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현대하이스코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1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9위(상위 2%)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현대자동차]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국내 최대의 완성차업체. 국내 시장 점유율 50% 이상
사업환경 광범한 전·후방산업과 연계된 기간산업, 최근 세계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
경기변동 성숙기에 접어든 산업으로 경기 변동에 매우 민감,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
실적변수 미국·일본 경쟁업체들의 생산·판매 여건,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 자동차 시장 경기 회복 여부
신규사업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개발·생산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현대자동차]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1.12월 2010.12월 2009.12월 2008.12월
매출액 427,741 367,611 318,593 321,898
영업이익(보고서) 47,771 34,914 22,350 18,772
영업이익률(%) 11.2% 9.5% 7% 5.8%
영업이익(K-GAAP) 46,844 34,003 22,350 18,772
영업이익률(%) 11% 9.2% 7% 5.8%
순이익(지배) 47,409 34,762 29,615 14,479
순이익률(%) 11.1% 9.5% 9.3% 4.5%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2.48
이시각 PBR 1.82
이시각 ROE 14.58%
5년평균 PER 8.67
5년평균 PBR 1.08
5년평균 ROE 12.45%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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