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주가지수가 1% 넘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파라텍이 사흘째 상승세다. 4일 오후 1시 51분 현재 전일 대비 1.3% 오른 3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라텍1,116원, ▲9원, 0.81%은 국내 소방장비 제조·시공 분야 1위, 스프링클러 세계 3위 업체다. 업계에서는 올해 소방법 강화로 파라텍의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라텍은 현재 스프링클러 염화합성수지배관(CPVC)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으며, 매출 증대를 위해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 해외 시장도 적극 개척 중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8% 증가한 112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8% 늘어난 62억8400만원, 순이익은 65.9% 증가한 49억8800만원으로 집계됐다.신제품 CPVC 판매 및 반도체 소방설비 매출증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파라텍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8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49위(상위 8%)를 차지했다.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며,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5년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은 8%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한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