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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SBS콘텐츠, 플랫폼+시장 다변화로 점프?
[아이투자 박동규] 4일 개장을 앞둔 가운데 전날 상승세를 보인 SBS콘텐츠허브가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날 SBS콘텐츠허브는 1.4% 오른 1만8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SBS콘텐츠허브는 SBS의 방송 콘텐츠를 유통하는 업체다. 사업 부문은 크게 방송콘텐츠 사업과 미디어사업,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나뉘며, 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각각 46%, 29%, 25%다.

SBS콘텐츠허브는 과거 지상파 매체에만 국한됐던 SBS 방송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유통, 신규 매출원을 개척하는 역할을 한다. SBS콘텐츠허브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케이블 및 IPTV와 같은 뉴미디어를 비롯해 SBS홈페이지를 통한 다시 보기, P2P업체와의 수익배분 등을 통해 신규 시장을 만들어 왔다. 그룹 내에서 해당매체에 대한 독점적 유통권을 보장받고 있어 타 경쟁사의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SBS콘텐츠허브가 성장하기 위해선 신규 매체를 발굴·개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콘텐츠의 경쟁력이 확고해야 한다. SBS의 방송 콘텐츠가 흥행할 경우 그만큼 유통이 늘어 실적도 덩달아 증가한다. 특히 드라마의 흥행 여부가 가장 실적과의 관계가 깊다.
이 회사의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2010년보다 29% 증가한 200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5% 감소한 284억원, 순이익은 4.5% 늘어난 228억원을 거뒀다. 회사측은 콘텐츠 및 미디어사업 호조로 매출액은 늘었지만, 지급수수료 및 투자사업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와 비교시점인 2010년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연결 기준 실적이다.
◆ 플랫폼 다각화 + 해외 시장 개척 기대감
업계에서는 향후 SBS콘텐츠허브가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같은 스마트 기기를 통한 방송물 판매 시장을 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IPTV와 스마트TV의 상용화 등 콘텐츠 소비패턴의 변화까지 예상되면서 기대감은 더욱 부풀고 있다. 이렇게 플랫폼이 다각화 될 경우 콘텐츠 유통 시장은 더욱 커지고, 평균단가까지 높아져 실적 성장해 진다.

스마트 기기로의 플랫폼 확대를 위해선 무선통신망 변화가 중요하다. 최근 무선통신망은 3G에서 4G LTE로 시대로 접어들고 있으며, 이에 업계에서는 스트리밍 다운로드가 음원중심에서 동영상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3G 상에서는 다운로드나 스트리밍이 속도 등의 이유로 원활치 않으나 4G LTE 에서는 빠른 속도로 동영상 다운로드가 비교적 수월하다. 그러나 3G와 다르게 4G LTE가 데이터 무한 요금제가 존재하지 않다는 점은 부정적인 요소다.
해외 시장을 통한 성장 가능성도 점쳐진다. 일본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 드라마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KDB대우증권 최지후 애널리스트는 국내 드라마 콘텐츠의 질이 점차 향상되고 있고, 제작비용이 일본에 비해 낮아 일본으로의 드라마 콘텐츠 수출이 수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 자산구조, 현금흐름 모두 'Good'
SBS콘텐츠허브는 우량한 자산구조 지니고 있다. 장기자본이 가장 많으며, 그 다음은 자기자본, 고정자본 순으로 많다. 최근 고정자산과 유형자산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자기자본은 더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본규모가 장기자본 > 자기자본 > 고정자본 순이고, 자본 증가율이 유형자산 증가율보다 높으면 우량한 자본구조를 지녔다고 평가한다.
이익축적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이익잉여금이 당좌자산으로 쌓이고 있어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 없다고 해석할 수 있다. 가치투자의 대가인 워렌 버핏도 대규모 설비 투자 없이 주주의 자본을 증가시켜 나가는 기업을 우량한 기업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현금흐름도 주목할 만하다.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이는 현금은 꾸준히 플러스(+)를 나타냄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마이너스(-)로 현금을 소진해 꾸준히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도 차입금 상환 등에 따라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매출액 대비 잉여현금흐름 비율은 8.4%다. 이는 1억원의 매출을 올린 기업이 성장을 위한 현금지출을 모두 반영한 후에 840만원의 잉여현금을 만들어 냈다는 뜻과 동일하다. 잉여현금흐름 비율은 순이익률 보다 더 보수적이고 실제적인 지표로, 잉여현금흐름 비율이 꾸준히 10%를 넘는 기업은 현금창출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중 '1위'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SBS콘텐츠허브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5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위(상위 1%)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방송·음악 컨텐츠 업계] 이슈와 수혜주
4세대 이동통신 텀에볼루션(LTE) 도입 확대, 종편 개국 등으로 컨텐츠 유통 및 저작권 보유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 모바일기기 활용, 채널 수 증가로 음원, 동영상, 애니메이션 eBook(전자책) 등 컨텐츠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음악산업의 매출구조도 다양해졌다. 과거 음반위주에서 온라인 음원 판매, 공연, 배경음악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 디지털 음악시장은 2015년까지 연평균 10.6% 성장해 전체 음악시장에서 50% 비중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기업]
방송 컨텐츠: iMBC, SBS컨텐츠허브
음반/음원 유통: 로엔(멜론), CJ E&M(엠넷미디어), KT뮤직(도시락), 네오위즈인터넷(벅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음악산업의 매출구조도 다양해졌다. 과거 음반위주에서 온라인 음원 판매, 공연, 배경음악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 디지털 음악시장은 2015년까지 연평균 10.6% 성장해 전체 음악시장에서 50% 비중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기업]
방송 컨텐츠: iMBC, SBS컨텐츠허브
음반/음원 유통: 로엔(멜론), CJ E&M(엠넷미디어), KT뮤직(도시락), 네오위즈인터넷(벅스)
[방송·음악 컨텐츠 업계] 관련종목
|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 iMBC | 5,040원 | ▼130원 (-2.5%) | 541 | 45 | 47 | 24.8 | 2.59 | 10.4% |
| SBS콘텐츠허브 | 10,800원 | ▲150원 (1.4%) | 2,003 | 285 | 228 | 10.2 | 2.11 | 20.8% |
| 네오위즈인터넷 | 14,450원 | ▼650원 (-4.3%) | 349 | 97 | 95 | 26.9 | 4.65 | 25% |
| 로엔 | 14,000원 | ▼1,550원 (-10%) | 1,204 | 209 | 165 | 16.6 | 3.86 | 12.2% |
| KT뮤직 | 2,465원 | ▼165원 (-6.3%) | 244 | -12 | -9 | N/A | 3.39 | -13.5% |
| CJ E&M | 28,200원 | ▼500원 (-1.7%) | 5,473 | 395 | 49 | 66.9 | 0.95 | 0.2% |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1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SBS콘텐츠허브] 투자 체크 포인트
| 기업개요 | SBS계열 인터넷 방송사업 및 디지털정보처리사업 업체 |
|---|---|
| 사업환경 | 뉴미디어(IPTV, 모바일, 인터넷 등)의 등장과 유통사업자 확대(케이블TV, 해외 등)로 지속적인 성장 추세 |
| 경기변동 | 경기변동 및 계절적인 특성에 영향을 덜 받음 |
| 실적변수 | 뉴미디어 확대와 유통사업자 증가시 수혜, 광고 단가 인상시 수혜 |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SBS콘텐츠허브]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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