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대신정보통신이 상승세다.

23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대신정보통신1,014원, ▲20원, 2.01%은 6.2%(36원) 오른 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정보통신은 시스템통합(이하 SI) 사업과 모바일 디바이스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SI 부문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 구축과 이와 관련된 유지정비·회선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용 PDA, 개인 휴대단말기 판매는 모바일 디바이스 부문에 해당한다. SI부문의 매출액 비중은 78%, 모바일 디바이스 부문은 22%다.

3월 결산법인인 대신정보통신은 제 25기(2011년 4월 1일 ~ 2011년 12월 31일)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010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722억원을 거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14억원, 순이익은 26% 증가한 11억9900만원을 기록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네트워크통합, 통합보완, 모바일기기의 수주가 증가해 실적이 개선됐다.

한편 대신정보통신 주가는 2월부터 급등했다. 지난 2월 10일 405원이었던 주가는 한 달 간 50%가량 올랐다. 주가가 오르기 전 이 회사의 등기임원인 이재원 대표는 회사 주식을 3차례 장내 매수했다. 지난해 8월 3만주를 매수한데 이어 올해 1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1만주를 취득했다. 이 기간 이 대표의 보유 지분은 1.86%에서 1.97% 올랐으며, 취득 단가는 340원에서 398원 사이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8%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대신정보통신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8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45위(상위 8%)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