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김구민] 신영증권이 21일 신흥기계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만6600원이다.

신흥기계는 지난해 11월 상장된 회사로 1978년 일본 미쓰비시 그룹의 자회사인 료주엔지니어링사와 기술제휴를 계기로 자동화 물류설비를 생산하게 됐다. 현재 전 자동화 물류설비 부문에 대한 자체 생산력과 엔지니어링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 회사가 인도 1위 기업 Reliance에 지난 2009년 처음으로 자동화 설비를 납품한 후 3년간 검증을 거쳤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주가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수주 예상액은 지난 해 국내 매출 4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영증권 정규봉 애널리스트는 “신흥기계가 현재 다수의 인도기업과 수주상담 중이며 인도 현지공장 진출도 검토중이다. 그 외에 중국, 태국, 국내시장의 수주도 순조로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신흥기계의 수주잔고가 1070억원으로 2011년의 매출액 670억원을 상회하는 것은 물론 올해 매출목표인 130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흥기계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는 신영증권이 유일하다.

[투자포인트]
-인도에서 인정받은 자동화 물류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