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삼현철강이 이틀째 상승세다.

19일 오후 1시 2분 현재 삼현철강4,700원, ▲25원, 0.53%은 7.3%(320원) 오른 4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현철강 주가는 지난달 28일 52주 최고가를 기록한 후 조정을 받았다. 한달 간 주가가 10%가량 빠졌지만, 이날 상승세로 대부분의 낙폭을 만회했다.

삼현철강은 POSCO의 열연판매 대리점, 현대제철의 형강 지정판매점이다. POSCO에서 생산하는 열연제품과 후판 등을 매입해 가공 판매하며, 현대제철로부터 형강제품을 매입해 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삼현철강은 단순 철강유통외 수요처에 맞게 제품을 가공·판매하기 때문에 기술력과 경쟁력이 있다. 공장도 창원과 광양에 위치해 있어 지리적 이점도 톡톡히 보고 있다. 이 지역은 포항제철과 광양제철에 근접해 있어 운송비 절감에 유리하다. 경쟁업체 대비 양호한 실적과 높은 이익률을 유지하는 이유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21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9% 증가한 211억원, 순이익은 78% 증가한 169억원을 거뒀다. 실적 발표 후 삼현철강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 하고 있다. 실적 공시 시점인 지난달 9일 종가 대비 현재 주가는 24% 올랐다.

주가가 올랐지만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배로 코스닥 철강 업종 중에서 PBR이 낮은 편에 속한다. 이 밖에 저PBR 종목은 경남스틸4,850원, ▲400원, 8.99%, 금강철강4,070원, ▼-5원, -0.12%, Simpac Metalloy, 티플랙스3,080원, ▼-15원, -0.48% 등이 있다. PBR은 낮을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표]개장 전 철강 저PBR 순위(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