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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인포바인, 인증서 보관시장 '독점'

[아이투자 박동규] 19일 개장을 앞둔 가운데 전날(거래일 기준) 상승세를 보인 인포바인이 강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날 인포바인은 6.2% 오른 2만22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인포바인은 지난 2월 27일 아이투자 '한쪽 리포트'로 소개된 바 있다. 이후 주가는 21% 상승했다.

인포바인19,870원, ▼-10원, -0.05%은 공인인증서 휴대폰 보관 서비스 회사다. '유비키'라는 시스템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핸드폰에 보관한다. 응인포바인의 유비키는 인증서 휴대폰 보관 시장의 97%를 차지해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인포바인은 사업 초기부터 대부분의 금융사와 통신 3사와 제휴를 맺어 시장을 선점했다.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이용가능할 수 있을 정도로 호환성이 높아졌다. 높은 호환성으로 현재 유비키는 모든 금융 기관을 비롯해 정부 공공기관(국세청, 교육과학시술부, 행정안전부 등), 사이버 교육기관에서 사용되는 등 독점체제를 굳건히 하는 동시에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할 수 있었다.

휴대폰인증서 보관서비스 사용료는 월정액 기준 900원으로 통신사가 수납하며, 인포바인은 통신사 및 제휴사 수수료를 제외한 사용료의 65~70%를 매출로 인식한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1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8% 늘어난 102억원, 순이익은 13.2% 증가한 94억원으로 집계됐다.

◆ 수익성, 안전성 모두 'Good!'

인포바인의 수익성은 독보적이다.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인포바인의 영업이익률 65.8%, 순이익률은 60.6%로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이익률이 높을 수록 그 사업에서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ROE(자기자본이익률)도 높은 편이다. 작년 실적을 반영한 이 회사의 ROE는 20%다. ROE는 주주자본에 대한 수익률로, 높을 수록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판단한다.


재무 안전성도 눈여겨 볼만 하다. 인포바인은 현재 무차입경영을 하고 있으며, 2011년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6%, 유동비율은 1723%다. 사실상 부채가 거의 없으며 파산할 가능성도 낮다고 해석할 수 있다. 유동비율은 높을수록, 부채비율과 차입금 비중은 낮을수록 재무구조가 우량하다고 판단한다.

◆ 예금금리 수준의 시가배당율

인포바인은 예금금리 수준의 시가배당을 2년 연속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시가배당율은 3.7%다. 2010년에도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당시 시가배당율은 4.1%였다. 


◆ 정책 수혜 & 스마트 기기 기대감

국토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공인인증서 중 70%가 PC에 보관되고 있는데 PC 보안이 취약한 상황을 감안해 2013년부터는 공인인증서의 PC 보관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경우 공인증증서 저장매체는 핸드폰과 USB만 남게 돼 증권업계에서는 향후 유비키의 매출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와 모바일 결제 및 뱅킹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모바일 결제와 모바일 뱅킹이 수월해져 과거에 비해 모바일 결제량이 크게 늘고 있다. 현재 일정액 이상 결제하고 모바일 뱅킹을 위해선 공인인증서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업계에선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에 따른 모바일 결제량 증가는 유비키의 수요 또한 덩달아 늘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 이는 공인인증서를 모든 기관에서 채택할 때 가능한 이야기다. 과거 공인인증서 발급은 의무였으나 2010년 행안부가 규제를 철폐했다. 공인인증서 수준의 보안성을 가진 전자서명이라면 어떤 것이든 대체 가능하다는 것이 골자다. 기관들이 공인인증서를 채택하지 않게 되면 모바일 시장이 확대되더라도 유비키 수요는 늘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증권업계에선 현재까지 공인인증서를 채택한 기관이 많고, 공인인증서를 대체할만 한 전자서명 개발이 부재해 단기간 내에 현 체제를 대체할 만한 시스템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자결제(모바일,인터넷) 관련 기업] 이슈와 수혜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전자결제 시장은 신용카드 중심의 오프라인 결제와 온라인 쇼핑몰, 디지털 콘텐츠 등 온라인 결제로 구분된다. 2010년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824조원을 기록해 10년 전보다 7배 늘었고 2011년에는 9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전자결제 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 NFC(근거리 무선통신)시스템의 휴대폰 탑재율도 증가해 관련 기업들의 수혜도 예상된다.

[전자결제 시장 성장 수혜 기업]
NFC : 유비벨록스, SK C&C, 케이비티, 파트론
모바일 결제 사업 : 다날, 모빌리언스
인터넷 결제 : 한국사이버결제, 이니시스
휴대폰 인증서 보관 : 인포바인
전자인증서 : 한국전자인증

[전자결제(모바일,인터넷) 관련 기업]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유비벨록스 27,700 ▼200 (-0.7%) 666 83 76 12.4 2.96 23.8%
SK C&C 123,500 ▲5,000 (4.2%) 10,879 1,202 1,322 41.8 5.59 15.3%
케이비티 17,700 ▲600 (3.5%) 807 157 98 11.2 2.42 16.6%
파트론 13,550 ▲50 (0.4%) 2,385 273 238 12.5 2.83 19.5%
다날 8,370 ▼30 (-0.4%) 604 53 35 203.2 1.78 0.9%
모빌리언스 5,080 ▼20 (-0.4%) 615 111 77 10.1 1.14 10.8%
한국사이버결제 8,100 ▼50 (-0.6%) 809 50 58 11.6 4.23 34.6%
이니시스 7,460 ▲360 (5.1%) 1,316 105 118 15.6 2.35 20.1%
인포바인 22,200 ▲1,300 (6.2%) 113 74 68 7.2 1.74 22.9%
한국전자인증 2,135 ▼65 (-3%) 134 27 28 11.9 2.38 14.5%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011년 1월~9월 누적, 단위는 억원,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인포바인]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휴대폰인증서 보관서비스 및 온라인게임 사업
사업환경 주요 사업인 휴대폰인증서 부문은 모바일 기반의 금융/쇼핑 등에 대한 수요증가로 시장확대가 전망됨
경기변동 타 산업대비 경기변동에 민감하지 않음
실적변수 모바일 전자상거래 성장시 수혜
신규사업 해당사항 없음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인포바인]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1.9월 2010.12월 2009.12월 2008.12월
매출액 113 142 124 83
영업이익(보고서) 74 93 78 43
영업이익률(%) 65.5% 65.5% 62.9% 51.8%
영업이익(K-GAAP) 74 93 78 43
영업이익률(%) 65.5% 65.5% 62.9% 51.8%
순이익(지배) 68 82 66 35
순이익률(%) 60.2% 57.7% 53.2% 42.2%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7.20
이시각 PBR 1.74
이시각 ROE 22.89%
5년평균 PER 6.28
5년평균 PBR 1.50
5년평균 ROE 9.76%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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