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16일 개장을 앞두고 솔브레인247,500원, ▲2,500원, 1.02%의 주가 추이가 주목된다. 전날 솔브레인은 4.4% 오른 3만8000원으로 마감, 3일 만에 반등했다.

솔브레인은 디스플레이·반도체 공정용 화학재료, 2차전지 전해질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대표적인 디스플레이·반도체 메이커들을 납품처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전자업계에서 모바일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디스플레이, 반도체, 2차전지 소재 부문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31.3% 증가한 4580억원, 영업이익은 23.9% 증가한 61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순이익은 56.8% 줄어든 171억원이다. 회사측은 관계회사 투자주식의 평가가치가 떨어져 277억원의 일시적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솔브레인은 알리안츠글로벌이 130만6210주(8.89%), 국민연금공단이 104만2530주(7.1%)를 보유하고 있다.


◆주식MRI 측정결과, 상위 25%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솔브레인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3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545위(상위 25%)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최근 4분기 영업현금흐름을 합산한 금액이 4억원으로 지난해 402억원보다 크게 낮아졌다.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18.9배로 최근 5년 평균(14.1배)보다 높아졌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