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14일 개장을 앞둔 가운데 신양이 강세를 이어갈지 관심을 끈다. 전일 성신양회7,760원, ▼-60원, -0.77%은 5.3%(330원) 오른 6500원에 장을 마쳤다.

신양은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의 휴대폰케이스를 제조하는 업체다. 삼성전자향 휴대폰 케이스 매출비중은 69%다. 신양 외 동종업체는 인탑스19,000원, ▲200원, 1.06%, 피앤텔, 삼광, 참테크, 모베이스2,985원, ▲5원, 0.17%, 세진전자가 있다.

신양의 지난해 9월 말 공장가동률은 97%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주문량이 증가하자 쉴 틈 없이 제품을 생산한 것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2010년 대비 3% 증가한 1164억원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40억3000만원, 순이익은 86% 늘어난 55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이 급증한 이유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지난해 3분기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2%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신양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6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250위(상위 12%)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