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에스텍파마가 7일째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에스텍파마는 3.5%(310원) 오른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텍파마 주가는 지난해 12월 1만원을 돌파한 후 7000원선까지 조정을 받았다. 최근 저가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7일째 오르고 있다. 이 기간 주가는 12% 상승했다.

전일 에스텍파마는 지난해 매출액이 2010년 대비 23% 증가한 5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111억원, 순이익은 73% 증가한 84억7000만원을 거뒀다. 주력 시장인 일본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에스텍파마는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제네릭 의약품의 원료를 초기에 개발해 국내외 제약사에 판매한다. 수출 주력의 제약사로 지난해 9월 말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73%에 달한다.

한편 에스텍파마는 주가가 오르기 전 아이투자에서 선정한 이익증가 미반영기업에 장기간 포함된 바 있다. 아이투자는 순이익이 증가하고 있지만, 주가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기업을 이익증가 미반영으로 선정해 제공한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1%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에스텍파마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2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0위(상위 1%)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