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한국석유14,960원, ▲10원, 0.07%가 연이틀 상승하고 있다. 2일 오후 1시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4.5% 오른 3만9000원이다.

한국석유는 건설업에 사용되는 아스팔트 제조업체다. 한석유화, 한석화학, 효원산업, 서남산업 등 10여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건설경기의 악화에도 실적은 개선됐다. 지난해 3분기 누적매출액은 전년보다 15% 증가한 1387억원, 영업이익은 55% 증가한 22억6000만원이다.

 

한국석유는 시가총액보다 자산가치가 높다. 2010년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보유 중이던 부지를 재평가하면서 부동산가치가 152억원에서 891억원으로 상승했다. 이 회사의 2일 기준 시가총액은 254억원이다.

한국석유의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26배로 코스피 저PBR 1위다. 최근 5년 평균치(1.49배)보다 낮아진 수치다.


◆한국석유, 투자매력 ‘상장업체 상위 16%’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한국석유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340위(상위 16%)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보통으로 위험은 높지 않은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