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대성파인텍911원, ▼-19원, -2.04%이 4일째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5.8% 오른 5050원이다. 최근 4일 이 회사의 주가상승률은 50%를 웃돈다.

대성파인텍은 자동차 부품용 금형업체로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의 1차 협력업체다. 이 회사를 포함한 자동차 부품 관련주들은 다음달로 예정된 한·미 FTA 발효의 최대 수혜주로 부상하면서 최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성파인텍의 지난해 3분기 연환산 실적을 반영한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4.1%다. 제조업체 중에서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현재 주가수익배수(PER)은 8.5배로 최근 5년 평균치(9.6배)보다 낮은 상태다. 일반적으로 PER 10배 미만이면 저평가된 것으로 본다.


◆대성파인텍, 투자매력 ‘상장업체 상위 6%’




주식MRI로 측정한 대성파인텍의 투자매력 종합점수는 18점이다. 전체 상장업체 139위, 상위 6%에 해당한다. 재무적 안전성을 갖춘 고성장주로 분류되지만 독점력은 높지 않은 유형이라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

주식 MRI 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종목분석 도구로 수익성장성, 재무안전성, 현금창출력, 사업독점력, 적정주가 수준을 함께 고려해 종합점수를 산정한다. 종합점수는 25점이 만점이며 높을수록 저평가된 우량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