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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큰손'이 주목한 주식의 매력 포인트는?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이 MDS테크 지분 30만주를 인수해 관심을 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MDS테크 2대 주주인 나기철 이사로부터 30만주를 주당 1만원에 취득했다. 이민주 회장은 '1조 거부'로 알려진 큰손 투자자다. 이 회장은 MDS테크의 어떤 매력에 주목했을까.
MDS테크927원, ▲12원, 1.31%는 1998년 12월 설립된 임베디드 시스템(Embedded System)관련 국내 1위 업체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및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과 관련 기술지원 및 교육사업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MDS테크는 작년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이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고, 영업이익은 195%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20% 늘어난 45억원이다.
◆ 스마트카로 '성장' 국방/항공 '기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이끈 것은 자동차 전장 소프트웨어다. 길을 안내하는 네비게이션 장착, 주차를 스스로 하는 기능, 운전자가 졸거나 차선을 이탈했을 때 자동으로 경고해주는 기능 등 자동차는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자동차 전장품에 임베디드 시스템이 융합됐기 때문이다.
(자료: 홈페이지)
전장품이란 주로 자동차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 에어컨, 에어백, 전조등, 오디오와 AV시스템, 미끄럼방지 브레이크 등 자동차에 들어간 전기전자장비를 뜻한다. 자동차의 기능이 발달하면서 점점 전장품이 많아지면, 이를 통제하는 임베디드 시스템의 수요도 늘어나게 된다. 자동차에 쓰이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차량용 전자제어장치(ECU)라고 하며 이에 관한 개발솔루션과 소프트웨어가 MDS테크927원, ▲12원, 1.31%의 주력 분야다.
[표1]세계 자동차 전장품 생산 및 전장화율 전망
(자료: 홈페이지)
국방/항공 분야 성장도 기대된다. 국방은 첨단 무기의 발달, 자동화 정보체계 등 임베디드 SW의 활용도가 높다. 반면 현재 국산화율이 1%에 지나지 않아 향후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 자체 개발한 SW인 네오스(NEOS) RTOS는 국산 훈련기인 T-50에 적용돼 쓰이고 있다. T-50 훈련기는 작년 5월 인도네시아와 16대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표2]국방 SW 분야
(자료: 신한금융투자)
*RTOS는 Real Time Operating System의 약자로 실시간 운영체제를 뜻한다.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운영제제로, 임베디드 시스템에는 여러가지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이 작동될 수 있는데, 실시간 운영체제는 여러 응용 프로그램의 우선순위를 정해 급한 것부터 정해진 시간 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있다.
◆ 임베디드 시스템은 똑똑한 기계의 필수품
임베디드(Embedded)란 '끼워져 있다, 스며들다'는 뜻이다. 휴대폰, 디지털 TV, PMP 등의 가전제품은 플라스틱만 가지고 만들 수 없다. 아무리 그럴듯한 모양의 휴대폰을 만들어도, 그 안에 전화, 문자메세지, 주소록 저장 등 휴대폰의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 없다면 장난감과 같기 때문이다. 즉, 가전제품의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임베디드 시스템이란 이런 프로그램이 기계에 함께 들어 있는 것을 의미한다. 세탁기가 세탁량에 따라 자동으로 물 조절을 하는 것도, 전기밥솥이 현미, 잡곡 등 밥의 종류에 따라 온도를 달리하는 것도 모두 임베디드 시스템이 적용돼 있기 때문이다. 가정용 전기제품뿐만 아니라 자동차나 항공기, 의료기기 등 우리 생활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 정보전자기기에는 임베디드 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그림1]임베디드 시스템 활용제품
(자료: 유진투자증권, MDS테크)
스마트폰, 양방향 통신TV 등 정보 가전기기가 점점 발달하면서 새로운 기능이 많이 추가됐다. 여기에 과거에는 단순히 운송수단으로만 쓰였던 자동차 역시 최근 들어 자동주차, 안전주행 검사 등 여러 가지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정보 가전기기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때마다 관련 기능이 프로그램화돼 있는 칩이 필요하다. 이는 컴퓨터에서 게임을 하다 음악을 듣고 싶으면 음악 플레이어가 필요한 것과 같다. 즉, 스마트한 제품이 많아질수록 임베디드 시스템의 수요는 더욱 늘어난다.
◆ 임베디드 OS와 개발솔루션이 주요 제품
임베디드 시스템은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SW)로 나뉜다. MDS의 주요 제품은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인 임베디드 SW다.
[그림2]임베디드 시스템 구성
(자료: 우리투자증권, MDS테크)
임베디드 SW는 OS(Operating System, 운영체제)와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개발솔루션으로 구분된다. OS는 컴퓨터에 깔린 윈도우와 같이 제품을 운영하는 기본 소프트웨어다. 대표적인 컴퓨터용 OS인 윈도우즈를 만든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임베디드용 OS도 대부분 공급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컴퓨터의 엑셀이나 게임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실행할 수 있는 SW다. 대표적인 예로 휴대폰의 카메라 기능이나 멀티메일(MMS) 메시지 기능, 게임 등이 모두 애플리케이션이다. 그리고 미들웨어는 시스템의 부하를 분산시키는 등 안정적인 시스템 운용을 돕는 역할을 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솔루션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오류를 찾고, 수정해 개발시간을 단축시키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한다.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잘못된 명령으로 기계장치에 과부하가 걸리는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 따라서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은 임베디드 시스템이 들어간 제품을 만드는 데 무척 중요하며, 이와 직결된 소프트웨어 개발솔루션 또한 중요하다.
MDS테크927원, ▲12원, 1.31%는 개발솔루션(개발툴)과 OS, 애플리케이션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개발솔루션과 OS 관련 매출이 약 80%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표3]매출비중
(자료: 사업보고서)
◆ 제휴 판매가 매출의 대부분
임베디드 시스템 분야의 주요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 기업들이 갖고 있다. MDS테크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 독일의 디스페이스(dSPACE), 라우터바흐(Lauterbach) 등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과 장기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해당 OS, 개발솔루션에 국내 실정에 맞는 부가기능을 더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표4]주요 제휴업체
(자료: 홈페이지)
MDS테크는 항공/국방용 OS인 네오스(NEOS) RTOS를 자체 개발했다. 네오스 RTOS는 지난 2009년 국제 항공 표준 최상위 레벨인 DO-178B Level A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네오스 RTOS는 모바일폰, 의료기기 등 60여 개의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OS 개발은 국내 임베디드 SW 기업 중 최초다.
◆ IT 융복합 확산에 따른 전방시장 성장과 국산화 추진으로 정부정책 수혜
스마트폰, 스마트카 뿐만 아니라 국방/항공, 의료기기 등 산업 전반에 걸쳐 IT 융복합이 확산되면서 임베디드 SW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임베디드 SW 산업협의회에 따르면 국내시장 규모는 2012년까지 연평균 11.4% 성장해 15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표5]국내 임베디드 SW 시장 성장
(자료: 신한금융투자)
국내 임베디드 SW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에도, 국산화율은 대부분 10%에도 못 미치는 낮은 수준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2013년까지 국산화율을 지금보다 최대 5배까지 높이는 정책을 추진해 관련 기업에 2010년부터 3년간 최대 1조원을 지원하고 있다. 임베디드 SW 국내 1위인 MDS테크도 매분기 약 10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
[표6]국내 임베디드SW 주요업종별 국산화율 및 목표
(자료: LIG투자증권)
자산구조지수를 살펴보면 유형자산과 고정자산은 거의 정체상태인데도 자본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는 MDS테크927원, ▲12원, 1.31%에서 이익을 내는 핵심자산이 공장이나 기계장치와 같은 유형자산이 아닌 연구인력, 기술력 등 무형자산과 인적자산이기 때문이다.
[표7]자산구조지수
(자료: 아이투자)
MDS테크927원, ▲12원, 1.31%는 전체 201명 가운데 기술직과 영업직인 167명을 연구 관련 인력으로 볼 수 있다. 임베디드 개발솔루션은 고객기업의 전문인력과 기술 영업이 이뤄지므로 해당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기술직뿐만 아니라 영업직도 사실상 연구 관련 인력으로 분류한다.
[표8]직원 급여현황
* 2011년 3분기 기준
(자료: 아이투자, 사업보고서)
한편 지난 2010년 8월 IT전문 투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MDS테크의 지분 38.8%를 장외매수해 경영권을 획득했다. 주당 인수가격은 당시 주가 7500원~8000원의 2배에 가까운 1만4000원이다. 현재 주가는 아직 인수 당시보다 낮은 수준이다.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스틱인베스트먼트의 경영전략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MDS테크927원, ▲12원, 1.31%는 1998년 12월 설립된 임베디드 시스템(Embedded System)관련 국내 1위 업체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및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과 관련 기술지원 및 교육사업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MDS테크는 작년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이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고, 영업이익은 195%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20% 늘어난 45억원이다.
◆ 스마트카로 '성장' 국방/항공 '기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이끈 것은 자동차 전장 소프트웨어다. 길을 안내하는 네비게이션 장착, 주차를 스스로 하는 기능, 운전자가 졸거나 차선을 이탈했을 때 자동으로 경고해주는 기능 등 자동차는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자동차 전장품에 임베디드 시스템이 융합됐기 때문이다.
(자료: 홈페이지)
전장품이란 주로 자동차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 에어컨, 에어백, 전조등, 오디오와 AV시스템, 미끄럼방지 브레이크 등 자동차에 들어간 전기전자장비를 뜻한다. 자동차의 기능이 발달하면서 점점 전장품이 많아지면, 이를 통제하는 임베디드 시스템의 수요도 늘어나게 된다. 자동차에 쓰이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차량용 전자제어장치(ECU)라고 하며 이에 관한 개발솔루션과 소프트웨어가 MDS테크927원, ▲12원, 1.31%의 주력 분야다.
[표1]세계 자동차 전장품 생산 및 전장화율 전망
(자료: 홈페이지)
국방/항공 분야 성장도 기대된다. 국방은 첨단 무기의 발달, 자동화 정보체계 등 임베디드 SW의 활용도가 높다. 반면 현재 국산화율이 1%에 지나지 않아 향후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 자체 개발한 SW인 네오스(NEOS) RTOS는 국산 훈련기인 T-50에 적용돼 쓰이고 있다. T-50 훈련기는 작년 5월 인도네시아와 16대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표2]국방 SW 분야
(자료: 신한금융투자)
*RTOS는 Real Time Operating System의 약자로 실시간 운영체제를 뜻한다.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운영제제로, 임베디드 시스템에는 여러가지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이 작동될 수 있는데, 실시간 운영체제는 여러 응용 프로그램의 우선순위를 정해 급한 것부터 정해진 시간 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있다.
◆ 임베디드 시스템은 똑똑한 기계의 필수품
임베디드(Embedded)란 '끼워져 있다, 스며들다'는 뜻이다. 휴대폰, 디지털 TV, PMP 등의 가전제품은 플라스틱만 가지고 만들 수 없다. 아무리 그럴듯한 모양의 휴대폰을 만들어도, 그 안에 전화, 문자메세지, 주소록 저장 등 휴대폰의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 없다면 장난감과 같기 때문이다. 즉, 가전제품의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임베디드 시스템이란 이런 프로그램이 기계에 함께 들어 있는 것을 의미한다. 세탁기가 세탁량에 따라 자동으로 물 조절을 하는 것도, 전기밥솥이 현미, 잡곡 등 밥의 종류에 따라 온도를 달리하는 것도 모두 임베디드 시스템이 적용돼 있기 때문이다. 가정용 전기제품뿐만 아니라 자동차나 항공기, 의료기기 등 우리 생활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 정보전자기기에는 임베디드 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그림1]임베디드 시스템 활용제품
(자료: 유진투자증권, MDS테크)
스마트폰, 양방향 통신TV 등 정보 가전기기가 점점 발달하면서 새로운 기능이 많이 추가됐다. 여기에 과거에는 단순히 운송수단으로만 쓰였던 자동차 역시 최근 들어 자동주차, 안전주행 검사 등 여러 가지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정보 가전기기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때마다 관련 기능이 프로그램화돼 있는 칩이 필요하다. 이는 컴퓨터에서 게임을 하다 음악을 듣고 싶으면 음악 플레이어가 필요한 것과 같다. 즉, 스마트한 제품이 많아질수록 임베디드 시스템의 수요는 더욱 늘어난다.
◆ 임베디드 OS와 개발솔루션이 주요 제품
임베디드 시스템은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SW)로 나뉜다. MDS의 주요 제품은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인 임베디드 SW다.
[그림2]임베디드 시스템 구성
(자료: 우리투자증권, MDS테크)
임베디드 SW는 OS(Operating System, 운영체제)와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개발솔루션으로 구분된다. OS는 컴퓨터에 깔린 윈도우와 같이 제품을 운영하는 기본 소프트웨어다. 대표적인 컴퓨터용 OS인 윈도우즈를 만든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임베디드용 OS도 대부분 공급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컴퓨터의 엑셀이나 게임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실행할 수 있는 SW다. 대표적인 예로 휴대폰의 카메라 기능이나 멀티메일(MMS) 메시지 기능, 게임 등이 모두 애플리케이션이다. 그리고 미들웨어는 시스템의 부하를 분산시키는 등 안정적인 시스템 운용을 돕는 역할을 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솔루션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오류를 찾고, 수정해 개발시간을 단축시키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한다.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잘못된 명령으로 기계장치에 과부하가 걸리는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 따라서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은 임베디드 시스템이 들어간 제품을 만드는 데 무척 중요하며, 이와 직결된 소프트웨어 개발솔루션 또한 중요하다.
MDS테크927원, ▲12원, 1.31%는 개발솔루션(개발툴)과 OS, 애플리케이션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개발솔루션과 OS 관련 매출이 약 80%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표3]매출비중
(자료: 사업보고서)
◆ 제휴 판매가 매출의 대부분
임베디드 시스템 분야의 주요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 기업들이 갖고 있다. MDS테크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 독일의 디스페이스(dSPACE), 라우터바흐(Lauterbach) 등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과 장기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해당 OS, 개발솔루션에 국내 실정에 맞는 부가기능을 더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표4]주요 제휴업체
(자료: 홈페이지)
MDS테크는 항공/국방용 OS인 네오스(NEOS) RTOS를 자체 개발했다. 네오스 RTOS는 지난 2009년 국제 항공 표준 최상위 레벨인 DO-178B Level A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네오스 RTOS는 모바일폰, 의료기기 등 60여 개의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OS 개발은 국내 임베디드 SW 기업 중 최초다.
◆ IT 융복합 확산에 따른 전방시장 성장과 국산화 추진으로 정부정책 수혜
스마트폰, 스마트카 뿐만 아니라 국방/항공, 의료기기 등 산업 전반에 걸쳐 IT 융복합이 확산되면서 임베디드 SW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임베디드 SW 산업협의회에 따르면 국내시장 규모는 2012년까지 연평균 11.4% 성장해 15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표5]국내 임베디드 SW 시장 성장
(자료: 신한금융투자)
국내 임베디드 SW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에도, 국산화율은 대부분 10%에도 못 미치는 낮은 수준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2013년까지 국산화율을 지금보다 최대 5배까지 높이는 정책을 추진해 관련 기업에 2010년부터 3년간 최대 1조원을 지원하고 있다. 임베디드 SW 국내 1위인 MDS테크도 매분기 약 10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
[표6]국내 임베디드SW 주요업종별 국산화율 및 목표
(자료: LIG투자증권)
자산구조지수를 살펴보면 유형자산과 고정자산은 거의 정체상태인데도 자본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는 MDS테크927원, ▲12원, 1.31%에서 이익을 내는 핵심자산이 공장이나 기계장치와 같은 유형자산이 아닌 연구인력, 기술력 등 무형자산과 인적자산이기 때문이다.
[표7]자산구조지수
(자료: 아이투자)
MDS테크927원, ▲12원, 1.31%는 전체 201명 가운데 기술직과 영업직인 167명을 연구 관련 인력으로 볼 수 있다. 임베디드 개발솔루션은 고객기업의 전문인력과 기술 영업이 이뤄지므로 해당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기술직뿐만 아니라 영업직도 사실상 연구 관련 인력으로 분류한다.
[표8]직원 급여현황
구 분 |
직 원 수 |
평균 |
1인평균 | |||
관리사무직 |
영업직 |
R&D직 |
합계 |
근속년수 |
급여액(만원) | |
남 |
16 |
42 |
108 |
166 |
3.77 |
3,151 |
여 |
18 |
0 |
17 |
35 |
3.8 |
2,416 |
합 계 |
34 |
42 |
125 |
201 |
3.77 |
3,023 |
(자료: 아이투자, 사업보고서)
한편 지난 2010년 8월 IT전문 투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MDS테크의 지분 38.8%를 장외매수해 경영권을 획득했다. 주당 인수가격은 당시 주가 7500원~8000원의 2배에 가까운 1만4000원이다. 현재 주가는 아직 인수 당시보다 낮은 수준이다.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스틱인베스트먼트의 경영전략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MDS테크] 기업정보
기업개요 |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
---|---|
사업환경 |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가전, 통신, 국방 우주, 자동차 등 모든 산업의 중간재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 전망 |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영향을 받으나 전방산업에 비해 덜함 |
실적변수 | 모바일/자동차/조선 등 완제품 시장의 확대시 수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적용분야 증가시 수혜 |
신규사업 | 임베디드 개발 솔루션의 지속적인 기능 업그레이드, 신기술을 개발, 신규 시장 및 신규 사업 분야 개척 |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MDS테크] 실적 및 주요 투자 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 2011.9월 | 2010.12월 | 2009.12월 | 2008.12월 |
---|---|---|---|---|
매출액 | 415 | 621 | 555 | 582 |
영업이익(보고서) | 46 | 82 | 70 | 52 |
영업이익률(%) | 11.1% | 13.2% | 12.6% | 8.9% |
영업이익(K-GAAP) | 44 | 82 | 70 | 52 |
영업이익률(%) | 10.6% | 13.2% | 12.6% | 8.9% |
순이익(지배) | 43 | 78 | 57 | 38 |
순이익률(%) | 10.4% | 12.6% | 10.3% | 6.5% |
주요투자지표 | |
---|---|
이시각 PER | 16.58 |
이시각 PBR | 1.78 |
이시각 ROE | 10.76% |
5년평균 PER | 12.38 |
5년평균 PBR | 1.47 |
5년평균 ROE | 12.23% |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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