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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코텍, 제품+시장 다변화로 잭팟?

[아이투자 박동규] 한국투자밸류운용은 올해 증시 개장일인 지난 2일 코텍7,540원, ▼-20원, -0.26% 지분 1.1%(13만9637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보유지분은 종전 5.16%에서 6.26%로 늘었다. 코텍에게는 어떤 투자 매력이 있는 걸까?
 
◆ 산업용 모니터 국내 1위 업체

코텍은 슬롯머신,  의료기기,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등을 생산하는 산업용 디스플레이 전문 업체다. 이 회사의 제품인 카지노용 게임기 모니터는 세계 카지노용 게임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IGT사에 70%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그 외에 다른 업체에까지 공급하고 있어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지노용 모니터 시장은 카지노기계 제작업체와 긴밀한 관계가 요구되어 신규 기업의 진입이 어려운 편이다.

[그림1] 주요 제품
(자료: 코텍)

2010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카지노용 모니터 63%, DID(디지털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27%, 노래방용 모니터 5%, 의료용 모니터 4% 등이다. 향후 전자칠판용 모니터 매출이 증가하면서 카지노용 모니터 매출 의존도는 점차 감소할 전망이다.

[그림2] 2012년 예상 매출 비중
(자료: 메리츠종금증권)


◆ 매출처 다변화와 신제품 효과로 비상(飛上) 중

작년 12월 코텍은 세계 2위 슬롯머신업체 WMS에 카지노용 모니터 공급 승인을 받고 이르면 올해 1분기 중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WMS 공급에 따라 내년 신규 매출 증가분은 약 80~90억원 규모로 예측했다.

기존에는 IGT(세계 시장 점유율 43%), Aristocrat(11%), 코나미(7%)에 주로 납품했으나 이번 WMS(12%)향 공급 계약은 코텍의 전 세계 카지노용 모니터시장 점유율을 종전 40%대에서 50% 이상으로 끌올리는 계기가 됐다. 금융 위기 여파로 카지노 산업이 위축되는 가운데 매출처를 확대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업계에서는 미국, 유럽 등 경기 악화에 따른 카지노 산업 위축도 막바지 국면이라고 접어들었다고 예측하고 있다. 실제로 라스베가스의 월 관광객 수는 평균 300만 명을 웃돌았으나 금융 위기 이후 220만 명까지 줄었다. 그런데 최근 2011년 7월 기준 347만명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경기가 회복으로 방문객 수가 늘면 그동안 억눌렸던 게임기 투자의 집행도 덩달아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그림3] 라스베가스 이용객 추이
(자료: 라스베가스, 부국증권)


제품 다변화도 기대된다. 코텍은 IGT에 MLD(무안경 3D 모니터)에 독점으로 공급하면서 IGT향 매출도 덩달아 증가했다. 또 특허를 보유 중인 신제품 KTMP(Kortek Transmissive Transparent)도 본격적인 시장 진출도 기대되는데, 이는 비디오 게임과 리얼 게임을 접목한 것으로 작년 8월부터 Aristocrat에 공급을 개시했으며, WMS에는 최종 승인을 받아 올해 1분기에 공급할 예정이고, IGT도 2분기부터 납품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신사업으로 추가 성장동력 확보

코텍은 카지노용 모니터 말고도 전자칠판 및 의료용 모니터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자칠판은 지난 3분기까지 수요처인 북미와 유럽시장의 수요가 둔화되면서 판매가 부진했다. 그러나 포디움 출시 등으로 4분기부터 매출이 회복, 향후 신모델 출시로 올해부터는 실적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텍은 현재 전세계 1위 전자칠판 업체인 캐나다 스마트사와 작년부터 세계 최초 LCD(액정디스플레이) 전자칠판을 ODM(제조업자 개발생산)으로 독점 납품하고 있다.

또 의료 부문에서는 GE(의료장비 세계 1위)와 지멘스(3위)에 초음파용 모니터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데, 아직은 초기단계인 초음파용 모니터만 생산하고 있으나 향후 고가부가제품인 임상용(CT, MRI)과 수술용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크다. 최근 삼성메디슨과도 의료용 모니터 부문 파트너사로 선정돼 초음파 의료용 모니터 2개 모델을 공동 개발 중이다.

신규사업 부문은 2011년 실적 부진으로 업계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으나, 향후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업체들이 거래선으로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적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림4] 전자칠판 시장 전망
(자료: Future source Consulting, KDB대우증권)

[그림5] 세계 의료기기 시장 추이
(자료: 부국증권, ESPICOM, 전자신문)


◆ X-Ray 분석 결과, '매수 검토'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종목분석 도구인 X-Ray 차트에 따르면, 텍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0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64위로 상위 3%에 랭크됐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주가는 적정주가 대비 40% 정도 싸게 거래되고 있다. X-Ray 종합 점수를 반영한 투자의견은 매수검토 가능한 상황이다.






[코텍] 기업정보

기업개요 세계 1위 카지노 디스플레이 업체
사업환경 국내외 카지노 산업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카지노용 모니터 업계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
경기변동 카지노 산업 경기에 동행하는 경향
실적변수 카지노 산업의 내외형 성장시 수혜, 모니터 교체수요 발생시 수혜
신규사업 의료용 모니터 및 고부가가치 대형 디지털 모니터(PID) 제품개발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코텍] 실적 및 주요 투자 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1.9월 2010.12월 2009.12월 2008.12월
매출액 1,170 1,510 1,464 1,386
영업이익(보고서) 150 144 143 202
영업이익률(%) 12.8% 9.5% 9.8% 14.6%
영업이익(K-GAAP) 150 144 143 202
영업이익률(%) 12.8% 9.5% 9.8% 14.6%
순이익(지배) 152 160 129 41
순이익률(%) 13% 10.6% 8.8% 3%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7.04
이시각 PBR 1.04
이시각 ROE 14.78%
5년평균 PER 11.46
5년평균 PBR 1.09
5년평균 ROE 10.85%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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