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아이투자에서 지난 19일 '오늘의 승부주'로 꼽았던 성문전자1,112원, ▼-13원, -1.16%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제한폭까지 오른 2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문전자는 콘데서용 증착필름 전문회사로, 콘덴서는 회로에서 전기를 축적하는 전자기기 필수부품이다. TV시장 시장 침체 속에서도 증착필름은 2차전지 및 태양광 발전용으로도 사용돼 꾸준히 가격이 상승했다. 이에 성문전자의 작년 3분기 연환산(최근 12개월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62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97% 상승한 63억원을 기록했다.

내부자 매수도 꾸준하다. 작년 성문전자 신동열 대표이사의 아들 신준섭 이사와 신민섭 이사는 성문전자의 주식을 계속 사들이고 있다. 신준섭 이사는 작년 12월에도 1만1500주를 장내 매수하는 등 지분율은 작년 초 2.4%에서 3.6%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