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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 X-Ray 우량주]OCI 12%↑...'적극매수' 검토

[아이투자 형재혁] 자회사 신규 수주 기대감에 OCI65,000원, ▲3,000원, 4.84%가 급등세다. 12일 10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12% 상승한 2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회사 OCI솔라파워(Solar Power)가 미국 텍사스 주 산 안토니오(San Antonio)시의 전력공급회사가 발주한 400메가와트 규모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X-Ray 분석 결과, '적극매수 검토'

아이투자에서 자체개발한 X-Ray 분석에 따르면 OCI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3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6위로 상위 1%에 랭크됐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주가는 적정주가 대비 50% 정도 싸게 거래되고 있다. X-Ray 종합 점수를 반영한 투자의견은 적극매수 검토 가능한 상황이다.

◆ 세계 3대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OCI는 태양전지 핵심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업체다. 원래 석유석탄화학, 무기화학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였다. 2008년 신성장동력으로 폴리실리콘 제조를 시작한 후 현재는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했다. 2011년 3분기 기준으로 태양광 부문은 매출의 50%, 영업이익의 74%를 차지한다. 

태양광 발전은 발전단가가 화석연료보다 비싸 정부 보조금에 주로 의존한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선진국경기 침체로 각국 정부의 보조금이 집행유예 혹은 대폭 삭감돼 태양광 산업도 침체기를 겪고 있다. 

그러나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은 인류 생존이 걸린 환경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블룸버그 통신은 태양광 관련 투자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012년 30기가와트(Gigawatt), 2013년 40기가와트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태양광 투자 규모는 29기가와트로 추정했다. 

이 같은 태양광 시장 성장에 따라 OCI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2008년 5000톤에 불과했던 생산능력은 2012년 6만2000톤, 2013년말 8만6000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한 높은 원가경쟁력으로 태양광발전 업황 회복시 수혜가 예상된다.

2011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조66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2524억원, 당기순이익은 2% 감소한 172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태양광 에너지 확대 수혜] 테마분석

[한국투자교육연구소] 태양광 발전은 태양빛을 전기로 직접 변환시키는 발전 방식이다. 친환경적 장점에도 불구, 초기 투자비와 발전단가가 높다는 점이 최대 단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태양광 산업은 정부의 보조금 및 세제지원 정책에 의존해 왔다. 2011년 하반기 재정위기에 처한 유럽 정부의 보조금 인하와 중국 등의 공급과잉으로 태양광 제품가격이 최소 30% 이상 크게 하락했다.

업계에선 2012년 하반기부터 업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기술 개발과 공급 확대, 유가 강세로 2014년이면 화석연료를 통한 발전 단가와 태양광 발전 단가가 같아지는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태양광 기술은 결정질형과 박막형으로 구분되는데, 결정질형이 세계시장의 대부분이다. 결정질형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모듈→설계시공 단계로 나눠져 있다. 단계별 기업 수도 많고 신규진입도 용이하다.

이에 삼성, LG, 현대중공업, 한화, SK 등 주요 대기업들의 진출과 수직계열화가 진행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 확대 수혜]
폴리실리콘: OCI, KCC
잉곳,웨이퍼: SKC솔믹스, 티씨케이, KCC, 오성엘에스티, 넥솔론
셀: 현대중공업, 주성엔지니어링
모듈: 웅진에너지, SDN, 에스에너지, 한국철강, 현대중공업, 한솔테크닉스, 신성솔라에너지
시스템 설치, 서비스: SDN, 에스에너지, LS산전, 현대중공업

* 현대중공업은 2011.11.8 태양광 모듈공장 일부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
* SK케미칼은 2011.11.23 폴리실리콘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태양광 에너지 확대 수혜] 관련종목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PER PBR ROE
OCI 255,000 ▲33,000 (14.9%) 5.8 1.54 26.7%
KCC 293,500 ▲6,000 (2.1%) 4.3 0.57 13.1%
SKC 솔믹스 7,180 ▲530 (8%) N/A 1.03 -1.5%
티씨케이 15,050 ▲1,300 (9.4%) 12.1 2.27 18.8%
신성솔라에너지 4,505 ▲565 (14.3%) N/A 0.89 -7%
오성엘에스티 13,900 ▲1,450 (11.7%) 14.5 1.87 12.9%
넥솔론 4,655 ▲605 (14.9%) 46 2.07 4.5%
현대중공업 289,000 ▲1,000 (0.3%) 7.5 1.49 19.9%
주성엔지니어링 11,650 ▲600 (5.4%) 38.6 1.60 4.2%
웅진에너지 5,360 ▲535 (11.1%) 11.7 0.99 8.4%
SDN 8,560 ▲390 (4.8%) 20.4 2.34 11.5%
에스에너지 7,690 ▲860 (12.6%) N/A 1.21 -0.5%
한국철강 22,250 ▲200 (0.9%) 24.9 0.29 1.1%
한솔테크닉스 21,050 ▲950 (4.7%) N/A 0.82 -5.5%

[OCI] 기업정보

기업개요 특수화학업체로 세계 3대 폴리실리콘(태양전지 원료) 제조업체
사업환경 태양광 시장 성장 중, 폴리실리콘 생산능력 확대로 시장 지배력 강화, 원가절감 빠르게 진행
경기변동 태양광은 국가의 보급정책 영향이 큰 정부 주도형 산업, 소재·반도체 등 전후방 연관 효과가 큼
실적변수 유가 상승시 수혜, 각국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관련 예산 규모
신규사업 전북 군산 공장 내 설비 증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OCI] 실적 및 주요 투자 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1.9월 2010.12월 2009.12월 2008.12월
매출액 27,416 26,064 21,018 21,198
영업이익(보고서) 8,715 7,166 5,379 5,924
영업이익률(%) 31.8% 27.5% 25.6% 27.9%
영업이익(K-GAAP) 8,775 7,166 5,379 5,924
영업이익률(%) 32% 27.5% 25.6% 27.9%
순이익(지배) 7,133 6,167 3,853 3,174
순이익률(%) 26% 23.7% 18.3% 15%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5.79
이시각 PBR 1.54
이시각 ROE 26.69%
5년평균 PER 18.25
5년평균 PBR 3.69
5년평균 ROE 21.84%

(자료 : 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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