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X-Ray 우량주 MDS테크가 상승세다.

2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MDS테크927원, ▲12원, 1.31%는 전일 대비 5.9%(430원) 오른 7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MDS테크는 마이스터고인 수원하이텍고등학교와 맞춤인재 육성 등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후 MDS테크의 주가는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3일 간 MDS테크 주가는 20% 이상 급등세다. 거래량도 폭증했다. 최근 한 달 간 일 평균 거래량은 1만주에도 못 미쳤지만, 23일부터 3일 연속 10만주를 넘어섰다.

◆ X-Ray 분석 - 매수검토 가능

아이투자에서 자체개발한 X-Ray 분석에 따르면 MDS테크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8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170위로 상위 8%에 랭크됐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보통으로 산업내 경쟁이 심화되면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주가는 적정주가 대비 10% 정도 싸게 거래되고 있다. 최근 주가 급등으로 적정주가에 거의 근접한 상황이다.


◆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1위 기업

MDS테크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분야 1위 기업이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과 관련 기술지원 및 교육사업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내 임베디드 SW 산업은 성장산업이다. 하지만 국산화율은 10%에도 못 미친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2013년까지 국산화율을 높일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최대 1조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MDS테크도 매분기 약 10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142억원을 거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억9000만원, 순이익은 33.5% 감소한 17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 내부 임원의 자사주 매수

한편 MDS테크의 비등기임원 방병일 상무이사는 지난 9월 27일(변동일 기준)부터 10월 28일까지 6차례 회사 지분을 매입했다. 주식의 매입은 장내매수를 통해 이뤄졌으며 방 이사의 보유 주식 수는 최근 공시일 기준 2만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