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서흥캅셀이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서흥캅셀은 4.7% 오른 1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흥캅셀은 하드캡슐 사업으로 시작으로, 최근 뷰티푸드라는 건강기능식품의 등장으로 인해 현재는 소프트캡슐의 비중이 훨씬 커지고 있는 캡슐 전문 회사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뷰티푸드는 제약, 식품, 화장품 업체간 경계를 허물기 시작한 새로운 산업트랜드"라면서 "신 산업 트렌드의 확산으로 서흥캅셀의 소프트캡슐 매출 비중은 09년 45.2%에서 12년 54.4%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풀 가동중인 하드캡슐과 성장 산업을 전방으로 하는 소프트캡슐의 높은 성장세가 이어

지면서 서흥캅셀은 대규모 증설(오송공장 본사이전) 중"이라면서 "지속되는 트렌드와 2013년부터 7년간 법인세 면제 및 3년간 50% 감세 효과 감안하면 투자가치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흥캅셀은 올 3분기 연환산(최근 12개월) 매출액 139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6억원, 155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