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국내외 증시가 강력한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증권주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삼성증권46,200원, ▲400원, 0.87%이 전날보다 2.8%, 대우증권이 6% 오른 상태다.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8,730원, ▲20원, 0.23%, 키움증권126,200원, ▲1,700원, 1.37% 등 주요 종목들도 2~6%의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해외 주요 증시들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다우지수가 2.8% 올랐으며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증시도 2~3% 오른 채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연이어 발표된 호재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경우 신규 주택착공 물량이 68만5000채로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최대 경제국 독일은 기업경기 신뢰도가 예상과 달리 두 달 연속 상승했으며 스페인은 56억4000만유로 규모의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지난주 프랑스도 국채 매각으로 70억유로의 공적 자금을 조달했다. 그리스 정부와 민간 투자자들의 국채교환 협상이 내달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도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