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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톡 마감]삼성電·현대차 'DOWN'…대형주 '우수수'

[아이투자 조석근]13일 거듭 불거진 유럽발 악재에 대형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유럽연합의 재정협약에 대해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악평을 쏟아낸 까닭이다. 전날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증시는 일제히 급락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외국계 자본의 국내 증시 이탈을 부추기는 모양새다.


이날 맥쿼리, 모건스탠리, 크리디트스위스(CS),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들의 매도 공세 속에서 삼성전자․현대차를 비롯한 주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수난을 겪었다. 농심의 하락세도 돋보였다. 라면 시장 부동의 지위를 잠식당하는 가운데 생수부문 주요 브랜드 삼다수의 판매조차 어려워지자 주가도 급락했다.


부산은행의 지주사인 BS금융도 사세 확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하락세를 맞았다. 반면 태양광주들은 웃었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태양광 투자가 업계에 유익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면서다. 그밖에 비에이치아이, 서흥캅셀, 이원컴포텍, 유니슨, 유진테크, 에스텍파마, 원익쿼츠 등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DOWN', 에버랜드 지분 얻은 KCC 'UP'


대형주: 전날 주요 해외 증시가 일제히 동반하락. 국내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일제히 하락. 삼성전자63,100원, ▼-1,300원, -2.02%현대차246,000원, ▲9,000원, 3.8%가 각각 3.1%, 3.8% 떨어짐. POSCO홀딩스375,500원, ▲5,500원, 1.49%, HD현대중공업191,300원, ▲3,700원, 1.97%, 신한지주56,900원, ▲1,000원, 1.79%, LG화학319,500원, ▼-2,000원, -0.62%, 삼성생명100,400원, ▲2,900원, 2.97% 등 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 내 종목들도 모두 하락세. 매도 창구 상위는 대부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8% 떨어진 1864.06, 코스닥은 0.7% 떨어진 511.3으로 마감.


전날 유럽연합(EU)의 재정협약에 대해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혹평. 무디스는 “EU 정상들이 유로존 위기를 바로잡기 위한 정책 수단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며 예정대로 내년 1분기 EU국가들의 신용등급을 재검토한고 발표. 피치는 “유럽은 국채 위기에 허둥대느라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 침체를 겪을 것”이라고 평가. 이에 따라 영국 FTSE100, 프랑스 CAC40, 독일 DAX30 등 유럽 주요 증시가 2~3% 급락 마감. 다우존스, S&P500 등 미국 증시도 1.3~1.5% 하락.


태양광주: OCI80,200원, ▲600원, 0.75%, 웅진에너지 1~3% 상승. 워런 버핏의 투자가 국내 태양광업체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됨.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버핏이 퍼스트 솔라 공장을 인수한 것은 박막형 태양광 시장에 투자한 것이라기 보단 전반적인 태양광 산업에 투자한 것"이라고 밝힘.


KCC289,500원, ▲500원, 0.17%: 1.2% 상승. 삼성에버랜드 지분 17%를 인수하기로 결정. 반면 매각주체인 삼성카드43,600원, ▲550원, 1.28%는 5.8% 하락. 이날 KTB투자증권은 KCC의 에버랜드 지분 매입은 KCC 주주가치 증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 반면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카드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함. 장부가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매각했기 때문이라는 이유.


BS금융:6.9% 하락. 그린손보를 인수하기 위해 실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사업 다각화로 적극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제기됨. 최근 부실화로 영업정지된 파랑새 저축은행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음. 이날 한국거래소의 그린손해보험 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재무서류 검토 수준”이라고 답변함.


농심386,500원, 0원, 0%: 5.7% 하락.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도 이외 지역에서 삼다수 판매권을 독점한 농심에 대해 계약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짐. 삼다수는 국내 생수시장 점유율 50%를 웃도는 농심의 생수 부문 주력제품. 한편 농심은 최근 핵심 사업부인 라면 부문에서 경쟁업체들의 잇따른 히트작 출시로 시장을 잠식당한 상태임.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농심에 삼다수 유통계약 해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하이트진로20,600원, ▲200원, 0.98%: 5.4% 하락 마감. 매도상위 창구는 외국계인 씨티그룹, UBS 등으로 매도수량은 각각 6만6000주, 6만5000주가량. 경쟁사인 오비맥주는 지난 11일 맥주 원가 상승분을 반영해 판매가를 올리려 했으나, 연말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시책에 따라 가격 인상을 당분간 보류하기로 결정.



◆“비에이치아이, 내년 신규수주 1조 돌파”



비에이치아이8,180원, ▲260원, 3.28%: 상한가.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2012년 발전시장은 석탄, 복합화력 등 수요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비에이치아이의 핵심 기자재 수요 급증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2012년 신규수주는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고, 2011년 신규수주도 8000억원 내외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


서흥캅셀: 1.6% 상승. 이날 SK투자증권은 "서흥캅셀이 오송공장을 완공하면서 연간 생산량이 200억개로 늘어나 세계 2위 캡슐 제조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세계 1위 캡슐 제조업체 캡슈겔의 태국 공장이 최근 홍수로 인한 침수 피해로 6개월 이상의 복구 기간이 예상되면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분석. 이어 "본사를 수도권 밖으로 이전하면서 법인세 감면효과가 10년간 611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임.


유진테크36,350원, ▼-1,500원, -3.96%: 4.1% 상승.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투자 수혜주로 꼽힘.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반도체 관련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유진테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함.


유니슨763원, ▲2원, 0.26%: 상한가. 도시바로 피인수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됨. 이날 현대증권은 "지난 5월 도시바가 유니슨의 4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인수했으며, 주식전환 후 최대주주 요건을 갖췄다"며 "도시바는 채권단의 출자전환분 중에서 일부를 추가적으로 매입해 유니슨 인수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평가함.


이원컴포텍1,296원, ▼-25원, -1.89%: 7.8% 상승. 자동차용 시트와 상용차 내장재 제조업체.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9배로 5년 평균 PBR 1.0배 대비 높음. 3분기 영업이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2억5700만원. 매출액은 0.2% 감소한 61억8000만원, 순이익은 8.9% 감소한 2억4600만원임.


에스텍파마: 1.1% 상승. 전일 에스텍파마는 유럽·대만의 제약사와 맺은 MRI조영제 공급계약 진행 현황을 공시. 두 계약 중 대만회사 이노파막스와 맺은 공급계약은 2012년부터 5년간 유럽지역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함. MRI조영제는 증권가에서 에스텍파마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아온 제품임.


원익쿼츠: 5.1% 상승 마감. 원익쿼츠는 반도체 및 LCD, OLED 공정용 소모성 소재인 쿼츠, 세라믹 전문 업체. 원익쿼츠의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7.0배로 5년 평균 PER 8.2배 보다 낮음.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한 38억3000만원임. 매출액은 15.6% 증가한 189억원, 당기순이익은 15.8% 증가한 25억6000만원을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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