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인간광우병이라 불리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의심 환자가 국내 두 번째로 발생했다는 소식에 수산물·계육 관련주가 오름세다.

8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수산 업체 동원수산, 신라에스지, 사조대림, 사조산업, 한성기업이 전일 대비 1%~12% 가량 상승세다. 닭고기 관련 업체인 마니커, 동우, 하림홀딩스도 1% 대 오름세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월 서울 소재 병원에서 한 남성환자의 병력을 조사한 결과, 뇌경막 이식 후 발생한 의인성(CJD) 사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구제역·광우병 수혜

구제역 발생, 광우병 논란으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나 수산물 소비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에 테마가 형성됐다. 닭고기 업체나 참치 등 수산물 기업, 예방에 필요한 생석회 생산 기업의 주가 등락에 영향을 줬다.

[관련 기업]

닭고기 : 하림, 동우, 하림홀딩스, 마니커

수산물 : 동원산업, 사조산업, 신라교역, 한성기업, 사조오양, 동원수산, 신라에스지, 사조대림, 동원F&B

예방(생석회) : 백광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