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래학] 태양광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업황이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태양광 관련주가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OCI83,000원, ▲100원, 0.12%, KCC308,500원, ▲1,000원, 0.33%가 2~4% 상승세다. 잉곳·웨이퍼를 제작하는 SKC솔믹스, 티씨케이93,500원, ▼-1,900원, -1.99%, 오성엘에스티, 넥솔론도 3% 가랑 상승하고 있으며, 셀 제조업체 주성엔지니어링27,050원, ▲200원, 0.74%과 모듈 전문 업체 웅진에너지, 한솔테크닉스4,630원, ▲25원, 0.54%도 오름세다. 시스템 설치 업체인 SDN1,519원, ▼-26원, -1.68%, 에스에너지1,625원, ▲10원, 0.62%도 상승 폭을 확대 중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폴리실리콘 업황과 OCI 주가가 모두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폴리실리콘 시장은 공급과잉 상태였지만, 구조조정이 이뤄지면서 가격 하락세가 진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 태양광 에너지 확대 수혜

태양광 업계는 기술 개발과 공급 확대, 유가 강세로 2014년이면 화석연료를 통한 발전 단가와 태양광 발전 단가가 같아지는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삼성, LG, 현대중공업, 한화, SK 등 주요 대기업들의 진출과 수직계열화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국내 태양광 산업은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태양광 발전 확대 수혜주]

폴리실리콘: OCI, KCC

잉곳,웨이퍼: SKC솔믹스, 티씨케이, KCC, 오성엘에스티, 넥솔론

셀: 현대중공업, 미리넷, 주성엔지니어링

모듈: 웅진에너지, SDN, 에스에너지, 한국철강, 현대중공업, 한솔테크닉스

시스템 설치, 서비스: SDN, 에스에너지, LS산전, 현대중공업

* SK케미칼은 2011.11.23 폴리실리콘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