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정부가 양도세 중과를 비롯한 부동산 규제를 철폐할 예정인 가운데 건설업체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 44분 현재 현대건설30,750원, ▼-450원, -1.44%, GS건설18,210원, ▼-300원, -1.62%, 대우건설3,865원, ▼-65원, -1.65%,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22,400원, ▼-250원, -1.1% 등 주요 건설업체는 1~3%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 오른 상태다.

정부는 이날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 양도세 중과 폐지, 강남 3구의 투기 과열지구 폐지, 생애최초주택구입자의 대출기간 연장과 금리 인하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은 “논란이 끊이지 않던 양도세와 강남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부동산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