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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고수, 역시 이름값 했다
[아이투자 정연빈]
역시 가치투자 고수들이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지난해 8월 화제를 모으며 출간된 대한민국 고수분석의 부록으로 실렸던 '고수들의 승부주 리스트'(총 33개 종목 중 분석대상은 29개)의 현재 성적을 추적했더니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지난 2일 종가를 기준으로 했을 때 약 1년3개월 동안 승부주들의 평균 수익률은 33%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를 22%P, 코스닥 지수를 26%P 각각 초과 달성했다. 특히 총 29개 분석 종목 중에서 무려 25개 종목이 추천 이후 단 한번이라도 30% 이상 상승했던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정적으로 이익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는 얘기다. 좀더 나아가 만약 전 종목을 모두 고점에 매도하는 '행운'을 발휘할 수 있었다면 평균 86%의 수익을 올리게 된다.
<> 고점 매도시 4배 종목도= 고점에 팔았다고 가정했을 시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종목은 소녀시대와 한류 열풍으로 주가가 고공행진했던 갤럭시아에스엠2,860원, ▲35원, 1.24%이다. 책 출간 이후 무려 최고 4배 가까이 상승했다. 설령 고점 매도를 못하고 현재 보유하고 있더라도 176%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고점매도시 10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했을 종목은 서흥캅셀, 대상24,150원, ▼-350원, -1.43% 등 총 9개다. 현재까지 보유했다고 가정할 경우에는 하이스틸3,665원, ▲160원, 4.56%, 삼익악기1,107원, ▲4원, 0.36%도 2배 넘는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책 출간 시점 가격이 저점과 거의 비슷한 소위 '바닥'에서 추천된 종목도 눈길을 끈다. 삼익악기1,107원, ▲4원, 0.36%, 서흥캅셀, F&F61,000원, ▼-1,700원, -2.71%, 화천기공30,000원, ▲250원, 0.84%, 삼광유리, 사조오양10,220원, ▲140원, 1.39%, 한국쉘석유330,000원, ▲17,500원, 5.6%, BYC32,700원, ▲150원, 0.46%, 유니드90,900원, ▼-1,600원, -1.73%는 출간 이후 저점까지 하락률이 5% 미만이다. 즉 이들 종목을 매수했다면 투자기간 대부분을 (+)수익을 내 마음 편한 투자가 가능했다는 의미다. 특히 삼익악기와 서흥캅셀은 추천이후 주가가 거의 떨어지지 않고 100% 내외로 올라 투자자에겐 '효자종목'이 됐다.
<> 30% 상승한 적 없는 종목은 단 4개= 반면 35% 하락해 가장 하락 폭이 컸던 성우전자3,435원, ▲35원, 1.03%를 비롯해 선창산업, KSS해운8,250원, ▲120원, 1.48% 등 8개 종목은 현재까지 보유한다고 가정했을 시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에버테크노, 하츠4,700원, ▲55원, 1.18% 등 4개 종목은 30% 이상 수익률을 한 번 이상 기록해 투자자들에게 차익실현 기회를 줬다. 만족할만한 수익을 냈다고 판단해 차익을 실현했던 투자자는 (-)수익률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표1]'승부주' 수익률 현황
한편, 동양매직은 올해 9월 동양메이저와의 합병, 나이스평가정보는 지난해 11월 분할합병돼 수익률 추적에서 제외됐다. 한국전기초자는 지난해 12월 공개매수 후 상장폐지됐다. 한국전기초자의 공개매수가는 5만5000원으로 승부주 선정 당시 주가 3만5100원보다 57% 높다.
승부주들은 지난해 8월 추천 이후 올해 6월까지는 코스피 지수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7월 이후 본격적으로 상승했고 유럽 재정위기 영향으로 시장이 약세를 보인 이후에도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표2]상대수익률 추이
(자료: 아이투자, Wisefn)
대한민국 고수분석 자세히 보러 가기
<대한민국 고수분석>은 이민주 버핏연구소 소장의 저서로 제도권을 제외한 12명의 가치투자 고수의 생생한 투자 노하우를 담고 있다. 부록으로 제공된 <승부주 리스트>에는 저평가 우량주 33개 종목을 엄선해 제공했다. 2010년 9월 출간 당시 큰 화제를 모았고, 최근에도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이다.
역시 가치투자 고수들이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지난해 8월 화제를 모으며 출간된 대한민국 고수분석의 부록으로 실렸던 '고수들의 승부주 리스트'(총 33개 종목 중 분석대상은 29개)의 현재 성적을 추적했더니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지난 2일 종가를 기준으로 했을 때 약 1년3개월 동안 승부주들의 평균 수익률은 33%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를 22%P, 코스닥 지수를 26%P 각각 초과 달성했다. 특히 총 29개 분석 종목 중에서 무려 25개 종목이 추천 이후 단 한번이라도 30% 이상 상승했던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정적으로 이익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는 얘기다. 좀더 나아가 만약 전 종목을 모두 고점에 매도하는 '행운'을 발휘할 수 있었다면 평균 86%의 수익을 올리게 된다.
<> 고점 매도시 4배 종목도= 고점에 팔았다고 가정했을 시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종목은 소녀시대와 한류 열풍으로 주가가 고공행진했던 갤럭시아에스엠2,860원, ▲35원, 1.24%이다. 책 출간 이후 무려 최고 4배 가까이 상승했다. 설령 고점 매도를 못하고 현재 보유하고 있더라도 176%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고점매도시 10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했을 종목은 서흥캅셀, 대상24,150원, ▼-350원, -1.43% 등 총 9개다. 현재까지 보유했다고 가정할 경우에는 하이스틸3,665원, ▲160원, 4.56%, 삼익악기1,107원, ▲4원, 0.36%도 2배 넘는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책 출간 시점 가격이 저점과 거의 비슷한 소위 '바닥'에서 추천된 종목도 눈길을 끈다. 삼익악기1,107원, ▲4원, 0.36%, 서흥캅셀, F&F61,000원, ▼-1,700원, -2.71%, 화천기공30,000원, ▲250원, 0.84%, 삼광유리, 사조오양10,220원, ▲140원, 1.39%, 한국쉘석유330,000원, ▲17,500원, 5.6%, BYC32,700원, ▲150원, 0.46%, 유니드90,900원, ▼-1,600원, -1.73%는 출간 이후 저점까지 하락률이 5% 미만이다. 즉 이들 종목을 매수했다면 투자기간 대부분을 (+)수익을 내 마음 편한 투자가 가능했다는 의미다. 특히 삼익악기와 서흥캅셀은 추천이후 주가가 거의 떨어지지 않고 100% 내외로 올라 투자자에겐 '효자종목'이 됐다.
<> 30% 상승한 적 없는 종목은 단 4개= 반면 35% 하락해 가장 하락 폭이 컸던 성우전자3,435원, ▲35원, 1.03%를 비롯해 선창산업, KSS해운8,250원, ▲120원, 1.48% 등 8개 종목은 현재까지 보유한다고 가정했을 시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에버테크노, 하츠4,700원, ▲55원, 1.18% 등 4개 종목은 30% 이상 수익률을 한 번 이상 기록해 투자자들에게 차익실현 기회를 줬다. 만족할만한 수익을 냈다고 판단해 차익을 실현했던 투자자는 (-)수익률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표1]'승부주' 수익률 현황
한편, 동양매직은 올해 9월 동양메이저와의 합병, 나이스평가정보는 지난해 11월 분할합병돼 수익률 추적에서 제외됐다. 한국전기초자는 지난해 12월 공개매수 후 상장폐지됐다. 한국전기초자의 공개매수가는 5만5000원으로 승부주 선정 당시 주가 3만5100원보다 57% 높다.
승부주들은 지난해 8월 추천 이후 올해 6월까지는 코스피 지수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7월 이후 본격적으로 상승했고 유럽 재정위기 영향으로 시장이 약세를 보인 이후에도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표2]상대수익률 추이
(자료: 아이투자, Wisefn)
대한민국 고수분석 자세히 보러 가기
<대한민국 고수분석>은 이민주 버핏연구소 소장의 저서로 제도권을 제외한 12명의 가치투자 고수의 생생한 투자 노하우를 담고 있다. 부록으로 제공된 <승부주 리스트>에는 저평가 우량주 33개 종목을 엄선해 제공했다. 2010년 9월 출간 당시 큰 화제를 모았고, 최근에도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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