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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대규모 수주' 두산엔진, 투자 매력은?

[아이투자 이래학]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용 엔진 80대를 수주한 두산엔진의 투자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두산엔진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1만8330TEU급 컨테이너선에 주 엔진 40대와 보조 엔진 4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030억원이며, 2010년 말 매출액 대비 17.5%에 해당하는 규모다. 두산엔진 측은 이번 수주를 통해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대형선박 엔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세계2위 선박용 디젤엔진 전문업체= 두산엔진은 HD현대중공업183,500원, ▼-13,100원, -6.66%에 이어 세계 시장 점유율 2위의 디젤엔진 전문 업체다. 주력제품은 선박용 디젤엔진으로 매출의 99%를 차지한다. 선박용 디젤엔진 산업 특성상 전방산업인 조선과 해운 업황에 따라 실적에 영향을 받는다.

 

이 회사의 주요 고객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10,180원, ▼-680원, -6.26%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선업황이 회복되면서 이 두 회사는 올해 수주목표를 10% 올려 잡았다. 전방산업의 회복과 주요 고객사의 수주확대에 따라 두산엔진의 실적도 개선되는 추세다.

두산엔진의 매출액은 2008년부터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급감했다. 소형 건설장비회사인 밥켓 인수를 위해 두산인프라코어와 공동으로 설립한 DII(Doosan Infracore International Inc, 지분율 20.93%)가 적자를 지속해 지분법 손실이 발생한 결과다. 또한 외환 위험을 방어하기 위해 가입한 파생금융상품인 키코(KIKO)도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그림3] 실적 및 영업외 손익률


그러나 지분법 손실 감소와 KIKO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면서 두산엔진의 순이익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전방산업 호조로 컨테이너선과 해양플랜트 발주가 증가한 것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올해 두산엔진의 신규 수주 금액은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신규 수주 목표치는 1조7500억원 가량 이다.

[그림4] 신규수주 추이                                           단위: 억원


실적 호조 영향으로 재무구조 또한 개선되고 있다. 두산엔진의 부채에서 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분기에 15%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 보다 크게 감소했다.

[그림5] 차입금과 차입금 비중


두산엔진에 대한 증권가의 시각은 긍정적이다. 지난 14일 교보증권은 두산엔진에 대해 “매출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수주잔량에서 중국 물량 비중은 35%”라며 “대중국 수주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해양 플랜트, 육상 발전기용 엔진 등 보조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 상장사 상위 3% 속하는 우량주식 = 두산엔진은 올 1월4일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최대주주는 두산중공업으로 42.66%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주요 고객사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각각  14.12%와 8.06%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주가는 공모가(1만9300원)보다 낮은 1만3000원대를 전후해 오르내리고 있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두산엔진의 투자 매력도는 어떨까?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X-Ray 분석에 따르면 두산엔진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0점을 기록해 전체 상장기업 중 71위로 상위 3%에 랭크됐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은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주가는 적정주가 대비 40% 정도 싸게 거래되고 있다. X-Ray 종합 점수를 반영한 투자의견은 매수 검토가 가능한 상황이다.

[그림6] X-Ray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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