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남희석] IBK투자증권은 29일 선박과 해양플랜트 건조업체인 대우조선해양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제시하며 기업분석을 시작했다. 

IBK투자증권의 심원섭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이 해양설비부분의 비중 확대로 상용 선박 건조시장의 불황을 극복하며 채질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는 20곳이다. 20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목표주가 평균치는 지난 28일 기준 3만6793원이다. 최고 목표가는 5만3000원, 최저가는 3만원이다.

[투자포인트]
- 2012년부터 해양설비 매출비중이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
- 방위산업 부분은 변동성이 큰 조선산업의 단점을 보완해줄 제 2의 동력원
- 2012년 매출액12조1000억원(전년동기대비 -11.4%), 지배주주순이익 6811억원(전년동기대비 +15.9%) 예상
- 2012년 3분기까지 실적 둔화 후, 회복 국면 돌입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