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이혜경] 유진투자증권은 29일 SBS콘텐츠허브의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다.

이 증권사의 이우승 애널리스트는 "콘텐츠 사용료 지급율이 높아져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콘텐츠 생산주체인 모기업 SBS와 외주제작사 등에 지급하는 콘텐츠 관련 수수료의 변동비 증가를 넘어서는 매출 상승 추세가 확인될 때까지 보수적 투자를 권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는 6곳이다. 6개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목표주가 평균치는 지난 28일 기준 2만2867원이다. 최고 목표가는 2만5000원, 최저가는 2만원이다.

[투자포인트]
-콘텐츠 요율 재산정 앞두고 있어 단기적 불확실성 확대
-방송 콘텐츠 소비환경은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음. 그러나 콘텐츠 유통업체보다 생산업체로 힘의 이동이 진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