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조석근]

유니슨790원, ▼-5원, -0.63%이 적자사업을 중단하고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주가가 5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23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4% 떨어진 5970원이다.

유니슨은 전날 단조사업 부문을 정리한다고 공시했다. 판가하락과 경쟁의 심화, 주요 발주처인 조선업의 불황으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적자사업 부문의 자산을 매각하고 주력사업인 풍력발전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유니슨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하나은행을 대상으로 586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641만6097주, 우선주 569만3706주다. 발행가는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4845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