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박동규] 한미FTA 비준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수혜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 폴리에스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티케이케미칼1,468원, ▲45원, 3.16%은 8.9% 급등한 2390원에 거래 중이다.

티케이케미칼이 부각되는 이유는 주력 품목인 폴리에스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한미FTA가 발효되면 폴리에스터 섬유사의 관세(4.3%)는 '즉시철폐'된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폴리에스터 섬유사 주력 기업들은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10년 폴리에스터 섬유사의 대미 수출액은 1억3700만 달러 규모다.

한편, 최근 중국 등 신흥국의 면화수요 증가로 면화가격이 오르면서 폴리에스터의 혼방비율은 확대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