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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자산주' 조흥, 신규시설 투자 왜 또 하나

[아이투자 조석근]유제품 가공업체 조흥176,000원, ▼-1,800원, -1.01%이 22일 100억원 규모의 신규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의 12.18%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유가공 공장의 생산능력을 절반 이상 늘리기 위한 조치다. 조흥 측은 이를 통해 내년 이후 매출도 올해의 1.5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흥의 주력 품목은 피자와 제과류에 들어가는 치즈와 이스트(효모)다. 두 품목은 국내에서 전량 소비되며 시장점유율은 각각 20%, 30%로 안정적인 수준이다. 치즈의 경우 대부분 국내 피자 대리점으로 납품되며 조흥의 매출액에서 70%를 차지하는 효자 상품이다. 이스트는 시중 제과점에 공급되며 매출액의 30%가량을 커버한다.


조흥의 핵심 사업인 치즈 부문은 형태로만 보면 사업구조가 단순하다. 미국에서 전량 수입한 치즈덩어리를 피자제조와 제과에 적합한 형태로 재가공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성장성은 의외로 크다. 지난 3분기 조흥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5억원, 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소버린 쇼크’에 따른 환율 급등으로 전분기보다 절반가량 깎인 수준이다.


치즈와 제과원료의 수요는 입맛의 서구화와 외식산업의 성장으로 2000년대 들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조흥의 공장가동 사정에서도 확인된다. 이 회사는 지난 5월에도 86억원을(자기자본 대비 10.61%)를 들여 공장을 증설했다. 그러나 현재 공장가동률 평균치는 94%로 이미 ‘풀가동’ 상태다. 

                                   [표] 조흥 유형자산 투자 추이

                                   (자료 : 아이투자 V차트)

이번 설비투자 계획은 내년 6월 초 마무리된다. 설비증설로 생산량은 현재 분기별 109톤 에서 절반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면 신규라인이 가동되는 내년 6월 이후 매출도 50%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흥은 한편 아이투자의 실전 포트폴리오 <자산주 펀드>의 편입 종목이다. 지난 3분기 기준, 보유 중인 현금성자산과 투자자산이 439억원으로 시가총액(407억)을 초과하는 ‘알짜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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